안철수,정동영 국민의당 전격 합류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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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정동영 전 의원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무소속 출마설, 이상돈 정동영두 사람이 대북정책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상돈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를 한다면 자신은 입당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합류했다. 결국 정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날 안 대표의 순창 회동 직후 '조건없는 협력'을 선언했다. 결국 합류를 전격 결정 했다. 안 대표는 저녁 7시 정 전 의원이 칩거 중인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찾아 국민의당 합류를 논의했다. 정 전 의원은 "먼 길 오셨다. 오는 데 힘들지는 않았느냐. 몸살 걸리시겠다". 안 대표는 먼저 이야기 나누고 기자들에게 말씀드리겠다"며 회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회동을 마친 두 사람은 4가지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리 사회 불평등 해소와 개성공단 부활 및 한반도 평화,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 없이 협력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세력의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 구현을 선언한 것이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 승리와 호남 진보 정치를 위해 백의 종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의원은 내일(19일) 오전 순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합류와 전주 덕진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그렇다면 이상돈 선대위원장은 어떤 생각을 할까? 협의 했을까? 중간 문턱에 끼어버란던 안 대표. 정 전 의원의 백의종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백의종군..,누가 백의종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