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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예술인가?
국가마다 ‘예술(藝術·Art·The Arts)’의 개념을 이해하는 범주가 조금씩 다르다. 예술의 영역은 많고 많다. 타인을 향해 개인 스스로 능력을 과시하는 행위 자체가 예술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다른 시각으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그 자체가 예술이다. 예술을 위한 예술은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만이 예술가로 국한할 수 없다. 그림을 감상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행위 자체가 예술인 것이다. 소통하는 행위도 예술이다. 어부가 바로 보는 바다 풍경과 기억 그 자체도 예술인 것이다. (오늘까지 ^^)
최근 폴란드 출신 화가 야첵 예즈카(Jeck Yerka/초현실주의자) 작품을 인터넷갤러리에서 감상했다. 많은 작품을 보면서 작품 세 점이 눈에 박혔다. 다양한 생각이 떠오른다. 정지된 물의 절벽, 도서관을 채우는 나무책장과 책은 숲이다. 컵에 살고 있는 집. 누구나 떠오를 수 있는 이야기다. 초현실적이지만 현실도 될 수 있을까? 불가능 할까? 불 빛, 시계괴물? 시계같은 인간... 갑자기 톨스토이가 떠오른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잠시 예술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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