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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엄마차를 얻어탔다 세상 초조한 나에게 엄마가 말한다 "나는 항상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기때문에 전부다 내 앞에 끼어들지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항하하하하하하 엄마 내려주세요 하하하"(박지선 트위터)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 트위터에서 엄마개그(?)로 인기를 끌고 있지요? 모든 세상 사람들이 상식과 원칙을 지킨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한국에서, 특히 서울에서 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곡예지요. 사람 생명 달린 곡예. 알면서도 문명의 이기는 이기심을 부추끼지요. 박지선 엄마처럼 차간 거리를 유지시키고, 교통질서를 지킨다면...
박지선 입장에서야 빨리 가고 싶겠지만, 엄마는 차선을 지킵니다. 앞다투어 추월하는 차를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겠지요. 상식이 비상적. 비상적이 상식이 되어 버린 세상. 누구나 빨리 목적지에 가고 싶겠지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자동차가 장난감처럼 해일에 밀려 정처없이 떠도는 장면을 보면서, 안타깝지만 인간의 이기가 만들어낸 물질문명도 대자연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박지선 엄마같이 " 내 앞에 끼어들지 하하하" 정도를 지키고 상식을 지킨다면 세상은 시나브로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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