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이 방한 중입니다. 터키 시놉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것 네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벌써 언론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원전을 수주 한 것처럼 떠들고 있습니다.
죽이 잘 맞네요. 왜 이명박 정부가 언론 길들이기, 언론 나팔수 세우기에 열중했는지 시나브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역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원자력대통령 또는 핵대통령으로 기억할 것 같아요.
이명박 정부 2년 4개월을 돌이켜 보면 한 것이 별로 없어요.
하는 일마다 기획하는 일마다, 말하는 것 마다 난리블루스.
가만 생각해보건 데, 터키 원전 수주 보도도 시나리오의 일환이 아닌가 의심스러워요?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하다 보니, 믿음이 가야지요.
민심을 어기고 정면 돌파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되새김질해보니,
월드컵, 참여연대 유엔안보리서신, 공안정국, 수구보수일치단결,
원전수주.....
시나리오가 없었다면, 민심을 천심을 깔아 뭉갤 수 있을 까요?
선거에 이기기 위한 시나리오가 실패하니까.
침묵 끝에, 딸랑이들의 충정을 빙자한 아부 더하기
자신의 부덕까지 더해서 민심을 뒤 엎어 버릴 시나리오.
큰 착각하셨습니다. 원전 대통령 이명박.
모든 경제지표를 바닥 치게 하고 경제성장률만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
국민 세금으로 눈가리기 부풀리기 소수를 위한 경제정책을 펴니 기분 좋나요?
그 아름다웠던, 꾸불꾸불 돌아 생명을 잉태한 유구한 4대강을
풍지박살 낸 그 죄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국민법정이라도 있으면 소환해서 일깨워 주고 싶은데...
원전 많이 수주하세요. 소프트가 아니라 하드로 돌아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제 국민들 조인트 깔 것 같네요.
나쁜 정권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아셔야 됩니다.
*이미지출처:내일신문/김경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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