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MB,“무소유에 감명 받아 독도를 무소유?"

by 밥이야기 2010. 3. 14.
728x90

 

 

국민일보 단독 기사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82537개나 올라와 있습니다. 세 시간 전에 파악한 숫자니
지금은 더 늘어났겠지요.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댓글 내용이 많습니다.

 
트위터에서도 한 분이 소개 시켜 주신 글이 눈에 띄네요.
"무소유에 감명 받아 독도를 무소유하기로 한 거냐"


청와대는 속 시원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무소유하기로 결정된 바 없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법정 스님이 쓰신 책을 여러 번 읽었다고 하십니다.
여러 사람에게 추천도 하셨고.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있는 글(미리 쓰는 유서)이 떠오르네요.
“ 내 생애도 다시 한반도에 태어나고 싶다. 누가 뭐라한대도
모국어에 대한 애착 때문에 나는 이 나라를 버릴 수 없다.
다시 출가 수행자가 되어 금생에 못 다한 일들을 하고 싶다“

 
무소유에 감명 받았다면 미리 쓰는 유서 꼭지도 읽으셨는데
왜 그런 발언을 하셨습니까. 하지 않았다면 공개적으로
다시 한번 말씀을 하셔야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요미우리신문이 이명박 대통령이 한 말이 사실이다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요미우리신문이 겁나서 그러 신 것은 아니지요?
요미우리신문은 2001년에 세계 최대 규모인 1028만 497부를 찍어낸
일본 최대 전통 신문 중에 하나이지요. 아시지요?

 
무소유에는 무소유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을 사랑하는 법정스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태어난다면
어디에서 태어나고 싶을까요? 참 궁금한 일요일 밤 저녁입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