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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IT,정보

초짜, 좌충우돌 트위터 2주 사용기

by 밥이야기 201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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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

 
잘 사용하면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의 지저귐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란 창창대해를 마음껏 날 수 있으니까요. 트위터에 대한 일반적인 체험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쓰셨기에, 오늘은 트위터 사용과 관련 한, 두 가지 소회만 나눌까 합니다.

 
3개월 전에 트위터 가입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트위터를 시작한지는 2주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이제는 트위터에 대해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가장 큰 재미지만, 내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트위터를 시작하고, 트위터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웹 공간에서 많은 스승들이 트위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불립니다. 140자 내외에 글을 써야 하니, 블로그와 구분하기 위해 이름 지은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서는 내가 원하는 트위터를 일방적으로 구독할 수 도 있고, 구독 당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웃 맺기(팔로윙 ,팔로어)에 따라 서로 이야기 나누는 기능(다이렉트 메일 등)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댓글과 RSS 기능 이웃관계를 대화와 소통이라는 직접적인 채널(수동적이 아니라 적극적)로 바꾸어 놓아다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2주간 사용해보니 팔로어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것 보다, 사용자가 받아 볼 수 있는 정보를 어떻게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기능보다 더 의미 있는 소통이라는 점이 대 전제이기는 합니다. 팔로잉(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는)하는 숫자가 많아 지다보면, 매일 매일 쏟아지는 내용 때문에 트위터 공간은 쉴새 없는 새의 지저귐처럼, 글이 넘쳐흐르게 됩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기능이 바로 리스트(List)입니다. 이 기능을 잘 사용하면 대화와 정보를 분야별로 구분해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트위터 사용자 중에서는 내로라하는 언론과 석학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발신하는 내용을 실시간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물론 RSS 리더기를 설치해서 받아 볼 수 있는 기능과 별 반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목요연하게 매일 매일 매순간 트위터를 통해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팔로잉한 대상이 답장을 쉽게 주지는 않겠지만(서로 팔로윙 관계가 되어야지 다이렉트 메일 기능이 가능함) 의견을 줄 수도 있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참여통로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트위터 초짜배기가 꼭 알아야 할, 잘 사용하면 좋을 트위터 기능 세 가지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찬진 트위터(리스트 분류)

 

  1. 리스트(List) 기능) :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팔로잉/언론,블로그, 관심분야 정보)
 
2. 블로그 연동 :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블로그에 쓴 글을 트위터와 연계,
                         자동적으로 공개할 수 있다(링크 기능)
  3. 리트윗 기능 : 트위터 공간에서 발신되는 정보를 자기 이웃(팔로어)과 나눌 수 있어
                       
하나의 글을 확대, 재생산 나눌 수 있다.(블로그의 트래백기능을 넘어선...)

 4. 스마트폰 : 스마트폰과 무선 통신 분야가 확대된다면, 이제 누구나 현장성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거지요. 사진 찍고
                 
글을 써서 바로 트윗(트위터 글쓰기)하거나 블로깅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 구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분이나 단체 같은 경우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잘 연동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내용은 초짜배기 트위터 체험기라 허술하기 그지없습니다. 트위터 구루(스승)님들이 너그럽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인위적으로 팔로어를 늘리는 것보다는 블로그처럼 관심분야의 정보를 신속하게 올리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아울러 공익적인 목적(sos 켐페인/도움주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트위터의 세계로 입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찬진 씨가 운영하고 있는 한글 트위터(http://twtkr.com/)도 있으니...(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트위터에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밥이야기 트위터:  http://twitter.com/yups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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