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명숙34

한명숙과 조선일보, “그런 길은 없다” 한명숙 전 총리가 성탄절을 앞둔 어제, 홈페이지 올린 베드로 시안의 시 “그런 길은 없다”. 조선일보는 제목("이제껏 못 겪어본 어처구니 없는 일… 시련은 절 강하게")은 길게 내용은 짤막하게 한명숙 전 총리가 보낸 성탄인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베드로시안의 '그런 길은 없다'는 종교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시입니다. 노신의 글이 떠오릅니다. "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에 난 길과 같다. 사실 지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길은 있지만, 길은 보이지 않고 앞서 걸어간 자의 길은 있지만, 가려져 있는 현실. 한명숙 전 총리는 지금 걸어가고 있는 길(검찰의 불구속 수사)을 통해 진실을 밝혀지기를.. 2009. 12. 25.
이명박 2년은 ( ? ) 무엇일까요? - 김대중, 노무현 지우기는 계속 될 것인가? ▲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서울역에서 열린 민중대회(사진출처:오마이뉴스 ⓒ 이경준) . 물음표 채워넣기. 뭉궁무진 할 것 같지요.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오늘(19)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청와대는 지난 집권 2년을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기간’이라고 자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8번째 생일을 코페하겐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맞았다. 국민참여당은 어제, 오늘에 이어 지방(부산, 광주) 창당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18일) 부산시 창당대회에서는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다음 표적은 자신이 될 수 도 있지만 아태재단이 될 수도 있다‘ 현 표적수사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2009. 12. 19.
신문 사설 수준, ‘한명숙이 한씨인가?'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한명숙 전 총리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어제 저녁 9시 30분경에 귀가했습니다. 오늘 새벽 한명숙 전 총리 검찰 수사와 관련, 국내 신문기사를 검색해보니 조선, 중앙, 동아 일보가 열심히 쓰셨네요. 서울신문까지……. 참 고생하셨습니다. 기사 같지 않은 기사 쓰신다고. 중앙일보는 사설에 라는 제목으로 글을 내보냈습니다. 저는 이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대표신문이라고 자처하는 사설의 수준에 대해 혀를 내둘렀습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수준이하라서. 자칭 글로벌 중앙일보가 이 정도니. 내용은 둘째 치고 한씨라는 이름이 대충 잡아 다섯 번 언급됩니다. 한씨, 한씨 수사, 한씨 사건……. 한명숙 전 총리라 언급했다가 한 전 총리라 했다가 한씨, 한씨 수사 정말 속전속결로 사설 쓴 것 같습.. 2009. 12. 19.
진중권, “돌머리 하나에 새 머리가 일곱?” ▲굳세어라 진중권, 권력에 침을 뱉어라!! ⓒ 유성호 진중권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성토하는 글을 위클리 경향에 썼네요. 글 전문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았습니다. “4대강 사업은 대체 왜 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해 주는 ‘머리’는 없다. 존재하는 것은 그저 그렇잖아도 설계와 시공을 함께해야 하는 공기를 1년 반이나 더 단축할 준비가 되어 있는 빠릿빠릿한 ‘몸’들 뿐이다.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런 4대강 사업을 “1석 7조”로 불렀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는데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돌 머리 하나에 새 머리가 일곱. 아, 1석 7조는 이 정권의 국무회의 이름이런가?“(진중권 블로그) ㅎㅎ 돌 머리 하나에 새 머리가 일곱. 돌 머리 하나에 새 머리가 일곱이면 그나마 넘어갈 수 있는데. .. 200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