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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34

한명숙 전 총리에게 드리는 글 "야만의 시대도 이겨 내었는데...." ▲사진출처:미디어 오늘 안녕하세요. 한명숙 전 총리 님. 예전에 부근되시는 박성준선생님과 함께 몇 번 뵈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전(前)’ 자를 떼고 그냥 한명숙 총리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한명숙 총리님의 부군은 박성준 선생이십니다. 칠흙같은 터널, 앞뒤 보이지 않던 혹독했던 군사정권시절. 민주화운동으로 긴 시간 옥고를 치르셨지요. 한명숙 총리님은 박성준 선생이 느낀 고통 못지않은 시절을 이겨 내셨습니다. 부인으로, 어머니로, 민주주의 투사로... 그 고통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한명숙 총리님 가족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분들이 억울하게 숨지거나 옥고를 치르거나 고난을 겪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이름도 남기 없이 사라져갔습니다. 기억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래도 그런 분들에 비.. 2009. 12. 4.
한명숙 때려잡기,언론왜곡 시나리오 1막1장 미디어법 강행 처리를 지켜보면서 가장 우려했던 일. 유통기한 지난 해묵은 시나리오가 녹쓴 바늘 구멍 틈사이 섞은 냄새만 은근 살짝 풍기다가 이제 막 뚜껑을 열어, 자기 부패의 속내를 활짝 들어내었다. 조선일보와 검찰이 창출해 낸 '한명숙 전 총리 금품 수수 의혹'. 이명박 정부 2기 언론시나리오 1막 1장을 여는 신호탄이라 부르고 싶다. 이미 1기에서는 족벌언론을 이용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격살인 하지 않았나. 이런 구분도 사실 무의미 하다. 지금 이명박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교활한 정권유지 홍보선전 시나리오가 광범위하게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푸른 들판에 무차별 농약을 뿌리고 있는 것 같다. 군사정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단순 무식했기 때문에 단순 명쾌했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한 머리인데 추잡.. 2009.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