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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34

‘제 2의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하는 이유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가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의사를 밝혔습니다. 한국과 캐나다 FTA 협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광우병 문제 때문에 차일피일 협상이 지연되었지요. 캐나다 정부 입장에서야 걸림돌이 사라졌으니, 북치고 장구 칠 입장입니다. 스티븐 하퍼는 보수당 대표이지요. 중도실용으로 둔갑한 보수주의자 이명박 대통령과 궁합이 맞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허허 “좋아요” 주의자니까. 이러다가 나라 꼴 우습게 될 것 같아요.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파동이 빚어낸 촛불 시위를 잊고 있는 것 같아요. 진압하면 되지. 아니겠습니까? 정말 제대로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할 것 같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한명숙 조작 사건 어디 하나, 둘 입니까. 촛불은 광우병 .. 2009. 12. 17.
한명숙 체포영장 발부, “가지가지 한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판 기념회에서 만난 권양숙여사와 한명숙 전 총리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남소연)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말 가지가지 하네요. 싸가지 없는 검찰, 싹 검거해버리고 싶네요. 체포영장 발부는 분명 정치적(나쁜 의미)입니다. 분산효과를 노리는 것이지요. 경제 용어가 아닙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세종시 해법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켜 자포자기하게 만드는 작전입니다. 작전 펴는 떡검. 눈 감아주는 권력 발발거리는 족벌언론 어차피 갈 데까지 갔는데 불구속 기소보다는 체포 영장을 통해 나름 법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이려는 전형적인 쇼입니다. 이미 추락한 검찰의 신뢰 떨어질 곳도 없으니 저질러 보는 거지요. 법이 살아있기는 ... 개뿔 검찰을 소환하고 싶네요. .. 2009. 12. 17.
한명숙,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와 남편인 박성준 씨가 암울했던 군사독재시절 닫힌 벽을 넘어, 주고 받은 편지를 엮어 만든 책 제목입니다. 박성준 선생은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룹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단칸방을 지키며, 13년간 옥바라지를 하게 되지요. 한명숙 총리도 1979년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으로 2년간 투옥됩니다. 얼마나 고통의 시간이었겠습니까.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아픔과 상처.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은 민주주의를 이땅에 뿌리 내기기 위한 역정의 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지킨 힘은 사랑. 이 책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휘호 여사가 주고받은 편지만큼 가슴 뭉클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어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명숙 전 총리를 지키기 위한 거리 집회를 가졌습니다. 촛불을 다시 들었지요. 검찰과 .. 2009. 12. 16.
‘한명숙 사건’의 해법은 공개수사다?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남소연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가 2차 소환에 응하지 않자, 원칙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법대로 하겠다는 거지요. 강제 소환. 생각대로 해보세요. 생각대로 되는지. 떡검 관계자 분들 많이 힘드시지요. 어쩌겠어요. 자초한 일인데. 정말 원칙대로 하자면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디어 대가는 받지 않겠습니다. 이번 사건은 분명 검찰의 전형적인 물타기 언론 수사였습니다. 인정하시지요. 그렇다면 아예 조선일보를 기관지로 해서 여론 공개수사를 하십시오. 물증도 제시하십시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질문도 공개적으로 하십시오. 꼼꼼하게 답변 해 드릴 겁니다. 국민이 배심원 역할을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봉투에 든 달러 받으셨어요"라고 질문 한다면 "받지 않았어요"라고 답변 드릴께요. 말도 ..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