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명숙34

유시민, '6.2 지방선거 태풍의 눈이 될까?' 서울 시장을 저울질 했던 유시민 전 장관(이하: 유시민 씨)이 한명숙 전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로 말을 바꾸어 탔습니다. 경기도 지사 출마. 양보 아닌 양보를 했습니다. 지금 국민참여당 홈페이지는 유시민 씨의 경기도출마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판의견도 있지만, 비판적 지지에 가깝네요.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서울, 경기도지사는 6.2지방 선거의 태풍의 눈입니다. 지금 현재로 경쟁력 있는 야권 후보군은 서울 시장 후보 : 한명숙, 노회찬, 이계안 경기도 지사 후보 : 유시민, 심상정, 이종걸, 김진표 서울이야 극적인 타결점을 찾을 수 있어 보이지만 경기도 지사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군은 오세훈 현시장을 포함 원희룡, 나경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에 치열한 .. 2010. 3. 5.
검찰, 노무현을 두 번 죽이나? 아직 세상이 꽁꽁 얼어있다. 눈 때문만은 아니다. 마음까지 얼게 만든 세태 때문이다. 아파트 현관 앞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떡검찰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작업실로 돌아왔다. 검찰은 박연차 비리 수사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피의사실을 사전 공표했었다. 검찰 또한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진술과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의 미국 주택 구매 사실 등 일부 브리핑 내용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히지 않았는가. 그런데 동아일보 단독 보도(노 前대통령 피의사실 공표 罪안된다)에 따르면 검찰은 공표 내용이 공공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죄가 안됨’다고 위법성 조각사유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이 지난 6월 노무현 검찰팀에 대한 고발 사건이 마무리 지은 셈이다. “ 죄는 .. 2010. 1. 6.
한명숙 전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사진출처:오마이 뉴스 남소연 한명숙 전 총리는 오늘(5일) 시민주권모임 신년 오찬 모임 자리에서 "저는 여러분과 국민들이 요청하는 결정에 따를 각오이며 마지막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한명숙 전 총리 서울시장 출마’라는 기사가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언론은 참 줄타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공식적으로 서울 출마 선언을 한 것이 아닙니다. 2010년 지방 선거가 중요한 만큼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뿐이지요. 지방선거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물론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최대한 공력을 쏟아 붓겠지요. 지금 여론조사 추이대로라면 야권이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여론조사는 여론 조사 주체의 자의적인 여론조사 일뿐. 막상 뚜껑이 열어지고 경쟁구도로 접어들.. 2010. 1. 5.
2010년, “노무현 정신은 부활될 수 있을까?“ * 사진출처: 사람사는 세상 한명숙 전 총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2010년은 노무현정신 부활의 원년”으로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노무현정신은 무엇일까요? 민주주의입니다. 진보의 미래에 대한 끝없는 길 찾기입니다. 노무현 신드롬을 두려워하고 왜곡하는 사람들은 죽은 자를 걸고넘어진다고 왜곡에 과장을 더하겠지만. 그들은 이런들 저런들 비판을 위한 비판주의자들이니 신경 쓸 일 없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지난 민주,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자고 합니다. 이미 평가는 다 나와 있지 않나요? 민주주의는 안주나 완성개념이 아닙니다. 영원한 진행형입니다. 완벽한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사회주의와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노무현은 비판 받을 일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이 세상에 비판 받지 않는 성인군자가 있습니까.. 201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