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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34

이외수 “실성의 시대, 투표 제대로 하마?” “춘삼월 호시절에 무슨 얼어죽을 놈의 눈보라냐. 민심은 천심. 사람이 실성을 하니 계절도 실성을 하는구나. 그래, 알았다. 이번에는 투표 제대로 하마.”(이외수 트위터) 날씨가 초겨울 날씨입니다.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진행자가 먼 과거 4월에도 이런 겨울 같은 춘삼월 날씨가 많았다고 잠을 깨웁니다. 춘삼월도 아니고 춘사월. 침몰했던 천안함 함미가 떠오르고, 침몰 미스테리가 하나, 둘 풀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스테리 같은 여당과 현 정부 인사들의 발언과 행보는 미스테리입니다. 미스테리 같지 않은 미스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상수 의원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안상수 의원은 명진 스님과 김영국 거사가 밝힌 발언의 진상에 대해서 묵묵부답 딴청만 부리고 있지요. 국회 연설을 통해, 군기강을 확립.. 2010. 4. 14.
누가 개혁의 대상인가, 검찰인가 언론인가? 개혁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 ·사회상의 구(舊)체제를 합법적 ·점진적 절차를 밟아 고쳐 나가는 과정입니다. 사회체제 전면을 바꾸는 혁명과는 다르지요. 개혁은 보기에 따라 체제유지가 될 수도 있고, 점진적 혁명을 지향하는 말 일수도 있습니다. 개혁 피로병. 민주, 참여 정부를 거치면서 이런 말들이 항간에 많이 퍼졌지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개혁 피로병의 주체는 과거의 나쁜 권위와 제도를 유지하는 수구세력과 보수언론이 만들어 낸 용어입니다. 서민들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 개혁에 웬 피로병 입니까. 피로해도 괜찮지 않습니까!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많은 시민들이 검찰개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검찰 개혁이 우선일까요, 언론 개혁이 우선일까요. 아니.. 2010. 4. 11.
나경원,한명숙은 연기군수감 발언 국민명예훼손감? * 사진출처: 연합뉴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 시장 예비후보가 몸이 달았는가 봅니다. 당연하지요. 뇌물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자 마자, 여러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을 근소한 차이지만, 앞서고 있으니까요. 한국 교육현실이 낳은 비정상 인물들이 참 많지요? 대표적인 인물이 정운찬 총리고, 그 다음이 나경원 의원. 물론 나경원 의원 수준의 인물은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 측근에 넘쳐 납니다. 나경원 서울 시장 예비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는 법률상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도덕은 유죄" "사실상 수도분할에 앞장서 온 한명숙 전 총리는 연기군수라면 몰라도 서울시장으로서는 매우 부적합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판결로 서울시장 가능성이 높아지자, 전형적인 한명숙 .. 2010. 4. 10.
진중권 “검찰개혁, 정치 검사 발본색원해야” 진중권 씨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무죄판결과 관련 소회를 남겼습니다. 정치 검사 발본색원. 법원 재판부의 무죄판결 이후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로 검찰은 개혁 대상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횡포에 가까운 강압수사 등으로 정치적 행태를 드러낸 검찰에 대해 ‘공판중심주의 및 집중심리제’ 등과 같은 법원의 노력으로 상식과 진실이 재확인됐다”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칭 보수언론과 시민단체 인사들은 볼멘소리로 사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이지요. 이번 사법부 판결은 형사소송법상 기본원칙을 지킨 공정한 재판이었습니다. 사법부와 검찰의 충돌로 몰고 가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언론. 도덕성을 이유로 무죄판결을 희석시키려는 여당. 애당초 이 소송이 짜고 치는 정치고스톱이었다.. 201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