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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명박 2년은 ( ? ) 무엇일까요?

by 밥이야기 200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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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노무현 지우기는 계속 될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서울역에서 열린 민중대회(사진출처:오마이뉴스 ⓒ 이경준)
     <이명박 2년은 ? 이다>. 물음표 채워넣기.  뭉궁무진 할 것 같지요.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오늘(19)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2주년.

청와대는 지난 집권 2년을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기간’이라고 자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68번째 생일을
코페하겐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에서 맞았다.

 
국민참여당은 어제, 오늘에 이어 지방(부산, 광주) 창당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18일) 부산시 창당대회에서는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다음 표적은 자신이 될 수 도 있지만 아태재단이 될 수도 있다‘
현 표적수사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된 이후 가장 큰 치적은
경제도 아니요, 소통도 아니요, 선진화도 아니요, 글로벌 외교도 아니었다.
지난 10년의 민주, 참여 정부의 정신과 그림자를 지우는 일이었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들을 다 버려버리고
오로지 새 것만 구입했고 찾았다.
오래된 미래를 새 것으로 둔갑시켜 왜곡시켰다.
치적이 아니라 권력의 치부만 높이 쌓았다.

 
내년(2010)은 지방 자치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한 해다.
이명박 정부 이후의 대대손손 정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수구 보수세력들은 혈안이 될 것이다.
고비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다면
이명박 레임덕은 더 가속화될 것이고
부패해진 권력은 무리수를 두게 될 것이 뻔하다.
방송언론 또한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이명박 정부의 홍보정치를 도울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시민들은
칠흑 같았던 군사독재시절을 뚫고 민주주의를 꽃피우지 않았는가.
정권의 사이비 통합을 뚫고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연대와 통합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명분과 이념의 좌표 찾기를 잠시 중단해야 한다.
그 어떤 기득권도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포기해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겨야 되고
지방 곳곳에 희망을 되살려 내는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그 바람은
풀잎처럼 먼저 누운 두 전직 대통령의 다시 일깨우는 것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드높이고 넓히고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민주그림자 밟기와 지우기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



거리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현장 속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상을 알려
압승을 거두어야 한다.

 
전혀 선진스럽지 않은 ‘선진화의 초석’을 뽑아내고
창의와 복지, 상상력이 넘쳐나는.........
누구나 인간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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