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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64

이외수, “상식을 개무시하고 사는 넘들?” “상식을 개무시하고 사는 넘들이 상식을 자주 들먹거릴 때마다 나는 상식이라는 단어를 목졸라 죽여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상식아 미안해). ”/이외수 트위터 상식. 자신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상식대로 세상’이 오면 좋을 터인데.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상식’은 아주 상식 수준이지요.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서도 극히 자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 오늘(5일) 정운찬 총리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때문에 진땀을 흘렸지요. 그렇지만 답변 내용을 쭉~ 살펴 읽어보면 상식이 아니라 몰상식이네요. "세종시 수정안이 껍데기가 아니라 원안이 껍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껍데기. 날씨가 추워서인지 돼지 껍데기가 생각나네요. 고인이 된 중국의 등소평이 즐겨 먹던 음식이.. 2010. 2. 4.
정운찬 총리는 괴로워, 국민은 더 괴로워? 정운찬 총리님. 고생 많으십니다. 세종시 땜시 고전분투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스럽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 때문에 고생하셨지요. 세종시 정국이 여소야대를 만들었으니까요.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정부에 몇 개부와 청이 있나”라고 퀴즈까지 내었으니까요? “이 장소는 퀴즈 문답 하는 자리가 아니다”(정운찬 총리 대답) 너무 불쾌해 하지 마세요. 말실수를 많이 하셨으니, 국회의원들이 작정하고 나섰으니 이길 재간이 있겠습니까? 정부 부처 몇 개 있는가, 몰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다음으로 국가기관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으니 아셔야지요? 넉넉한 마음이라면 정답을 내주고 되려 유정복 의원에게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사람이 몇 명이 되는지 알고 있냐고 맞받아 쳐야지요. 정.. 2010. 2. 4.
이명박은 냅다 질러, 정운찬은 나몰라 개그? 정운찬 총리가 또 한 번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총리로 임명되신 이후 줄곧 개그를 해주셔서. 국무총리실은 세종시 때문에 단식하고 있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에게 만찬 초대장을 돌렸습니다. 자신(정운찬 총리)의 국회 인사 청문특위 위원들에게 돌린 초대장. 재미있지 않습니까? 전체 의원들에게 한꺼번에 우편으로 돌린 초대장도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 해당 국회 의원실에 들러 초대장을 배포했다면 최소한 사전에 국회의원 동정을 파악할 수 있었을 터인데. 정운찬 인사 청문회 특위 위원들 숫자도 얼마 되지 않는데... 십분만 투자하면 의원들 동정 현황 파악 됩니다. 단식 하는 의원에게 만찬 초대장을 전달해주니 얼마나 황당 버전입니까. 정운찬 총리도 총리지만 정운찬 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총리실도 .. 2010. 2. 1.
이건희 전 삼성회장은 MB정부의 특별아바타? * 영화 아바타 패러디 이미지 진중권 씨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정운찬 총리를 현 정부의 대표적인 아바타로 손꼽았습니다. 영화 속의 아바타는 반란을 일으키지만, 한국의 대표 아바타들은 과연 반란을 일으킬지, 물론 정운찬 총리는 제외입니다. 또 누가 있을까요? 청와대 참모들은 다 아바타들이지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임기가 남아있는 인사들은 팽시켜버렸지요. ‘한국 대학등록금 싸다’라고 말한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도 있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라는 사람이 세계 경쟁력에 한 참 떨어진 한국 대학교의 현주소도 모르고 가볍게 입을 열다가 여론 몰매를 맞고 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KBS 김인규 사장도 대표적인 아바타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뭐 한, 두 명이겠습니까. 최근 특.. 201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