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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64

인문학죽이기와 판박이 정운찬의 미래? 고등학교 역사과목이 이제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된다고 합니다. 역사와 한국 문화에 대한 공부는 선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학문의 근간이 되는 역사학. 그것도 자국의 역사공부를 선택으로 만든다는 것은 인문학을 죽이는 길이나 다름없습니다. 정운찬 총리가 지난 대정부 질의 때 일본 731부대(마루타)를 독립군으로 착각해서 발언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착각이 아니라 몰랐던 것이었지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던 사람이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 없이, 한 나라의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안 된 사람들에게 기술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기술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 2010. 1. 4.
2009년 제대로 고개 숙인 남자,정운찬 총리 *사진출처: 프레시안 고개 숙인 다는 뜻이 나쁜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마음에 우러나서 참회나 반성의 뜻으로 고개 숙이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지요. 거짓 고백으로, 고개 숙이는 위선을 반복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이지요. 정운찬 총리. 총리로 임명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한편으로 기대를 했습니다. 대쪽은 아니라도 소신 있는 총리가 되기를 바랬지요. 그렇지만 희망은 절망이 되었습니다. 정권에 고개 숙인 정운찬 총리. 세종시 늪에 스스로 빠져 헤어날 길 없어 보입니다. 이명박 레임덕이 아니라 정운찬 레임덕. 임기 없는 총리가 레임덕이라. 종이 울리기가 무섭게, 체력 저하에 철학 부재에 진땀 흘리고 있습니다. 소신이 아니라 맹신 불신 총리가 되어버렸어요. 이분이 가끔 경제학 원론의 공동저자인가? .. 2009. 12. 29.
정운찬 총리님,‘세종시는 쏘나타가 아닙니다’ ▲정운찬 총리님 돌다리도 두드리고, 또 두드려보고 건너십시오(사진출처:연합뉴스)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해법을 풀기 위해 주말동안 충청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지금까지 두 차례 계란 세례를 받았지요. 이번에는 피해갈까 노심초사했을 것 같은데, 역시나 충청도 민심은 아직 계란 투척입니다. 정운찬 총리가 탄 버스가 대전 KBS를 지날 때 계란이 날아들었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주민들은 "에쿠스(원안)를 왜 쏘나타(수정안)로 만드려는 거냐" 항의했다고 합니다. 정운찬 총리 대답이 걸작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에쿠스를 쏘나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쏘나타를 에쿠스로 만들겠다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 세종시는 쏘나타도 아니요, 에쿠스도 아닙니다. 차종을 바꾼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지요. 정운찬 총.. 2009. 12. 13.
마루타 총리와 유인촌 대동아전쟁 발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중국 젊은이들과의 대화’ 행사에서 일본 침략 전쟁을 ‘대동아 전쟁’이라고 표현해서 논란을 빚고 있다.(오마이 뉴스 참고) '대동아'란 동아, 즉 동아시아에 동남아시아를 더한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1940년 7월 일본이 국책요강으로 '대동아 신질서 건설'이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개입한 직후인 1941년 12월 10일에는 이 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부르기로 결정하였으며, 같은 달 12일에는 전쟁 목적이 '대동아 신질서 건설'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두산백과사전) '대동아 전쟁'은 일본 정부가 2차 대전 만행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미화시킨 표현이다. 전쟁이 끝나고 연합국 최고사령부에서 사용을 금지시킨 용어다. 대동아 전..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