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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64

정운찬 총리는 MB 방패막이 “열심히 삽질했다?” * 이미지출처:이슈툰 정운찬 총리가 국회 대정문 질의 답변을 통해 “저를 `세종시 총리'라고 하더라도 세종시 문제 처리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자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열심히 했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딸랑이가 되어. 꼬리 흔들며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말하는 것 하나 하나 인구에 회자되었으니. 열심히 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보세요. 그러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겠습니까. 정운찬 총리가 한 일을 대표적으로 꼽으면 MB를 대신해서 용산 참사 유가족 방문. 세종시 올인. MB의 4대강 설득을 위해 개념 없이 4대강 홍보. 열심히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말을 잘 못했지요. 4대강 사업을 어항으로 피흘릴 수밖에 없는 수술로 생각하질 않나 쇼라 쇼를 다 펼친 정운찬 총리.. 2010. 4. 12.
쌍두마차 정운찬과 정두언의 ‘4대강 살리기 예찬론’ 정두언 의원이 한겨레신문에 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네요. 쭉 단숨에 읽어보니 대단한 찬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한강이 80년대 초 현대건설이 제안한 정비 사업이 아니었다면, 한강은 죽음의 강이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었지요. 결론은 한강처럼 나머지 강들도 대대적인 정비를 해주어야지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처럼 강을 하수구로 방치하는 나라는 몇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선진국 문턱에 와 있으면서도 강만큼은 후진국인 셈이다. 왜 그럴까? 강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 주변이 변하는데, 강은 그대로 있다? 그러면 그 강이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몇 십만이 살던 도시가 몇 백만이 되고.. 2010. 4. 5.
조중동과 '뜻있는 천주교 평신도 모임'이 만날 때? *사진:밥이야기 어제(25일) 중앙일보 35면 하단에 실린 광고입니다. 집에 오는 전철에서 중앙일보를 읽다가 광고면을 발견하고 고이 모셔왔습니다. 어제, 오늘 이어 조중동과 보수트리오의 벗인 문화일보에 '뜻있는 천주교 평신도 모임'이라는 단체의 이름으로 광고가 게재되었습니다. 일부 언론에 알려지고 있듯, 종교계가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종교계가 생명파괴현장을 목격하고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국민의 70% 가깝게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부정적 이라는 여론조사가 어제 경향신문을 통해 보도되었지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자리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종교계가 반대의 뜻을 강하게 비추자, 분노까지는 아니어도 역성을 내며 설득하라고 말했지요. 일방적 지.. 2010. 3. 26.
정운찬 총리, “서울대 총장이면 자질 충분?” 야 4당 대표가 정운찬 해임 건의안 합의문에 서명했지요.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의문점을 달며, 한 발 뒤로 뺐습니다. 웃기는 것은 자신의 해임건의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운찬 개콘 총리가 한 말씀 하신 내용입니다. "당사자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서울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서울대 총장을 지낸 사람이 대한민국 총리를 하기에 자질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판단해줄 것으로 기대 한다“(정운찬 총리)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말해 놓고 할 말 다 하셨네요. 정운찬 총리님. 서울대 총장님 까지 지내신 분이 총리가 되신 이후 발언한 내용이나 행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으셨는지 혹시 아십니까? 혹시 신문은 조중동과 경제신문 .. 2010.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