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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64

세종시, 박근혜의 선택 vs 이명박의 선택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105(찬성) vs 164(반대). 오늘(30) 자 중앙일보 일면은 아예 표결 결과 명단이 담긴 전광판을 자랑스럽게 걸었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의원이 반대표에 손을 대고(스크린 터치) 있는 장면을 소개했다. 박근혜 의원은 투표에 앞서 국회 단상에 올라 반대 발언을 했다. 극히 이례적인 일. 말뚝을 박은 셈이다. 세종시 반대가 박근혜 정치 생명을 저울질 할 선택이었다면, 그 선택을 재차 확인시켜 준 자신의 일관된 행보에 대한 또 다른 선택.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봐야 한다. 세종시 문제는 미래의 문제로, 미래로 가려면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은 .. 2010. 6. 30.
MB와 정운찬의 ‘소통’은 착각 더하기 과대망상?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는 소통의 의미를 확대 왜곡하고 있다. 민심은 소통을 제대로 하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심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는 국회에, 4대강은 의견 수렴 후 추진, 젊은 층과의 소통강화, 인적쇄신을 이야기했지만 하나같이 앞 뒤가 맞지 않는 명박스러운 해석을 내놓았다. 정운찬 총리는 한 술 더 떠 "지방선거를 통해서 정부가 필요한 일, 옳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은 소통과 설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지방선거 결과는 겸허히 수용하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주요 국책사업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추진해 나가.. 2010. 6. 23.
세종시 국회 표결, 마지막 카드는 협박인가? 세종시 수정안(정부표현:발전안)이 국회상임위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결시, 국회 본 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한다. 야당은 다시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지막까지 흔들어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속내도 담겨있다. 오늘 중앙일보 일면 기사 중에 세종시 표결을 앞둔 ‘흔들기 내용’도 보인다. 제목은 . 대기업들이 인센티브 없이는 갈 수 없다는 내용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도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플러스 알파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어도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 책임이 있다. 세종시 원안을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제대로 진행시켜야 한다. 일사천리식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자세로 시종일관,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왔던 정부. 충청도민들은 지방선.. 2010. 6. 22.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절망 박카스?” 박카스 선전이 아닙니다. 1963년 선보인 박카스. 박카스 마신지 오래 되었네요. 삶에 활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활력 박카스가 이명박 시대가 열리면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명명하고 싶네요. 명령을 내려보았자 듣지도 않으니, 작명밖에 없네요. 매카시즘이 아니라 ‘박카시즘’ 경박하고, 국민들을 속박하는 야박한 이명박 정권. 국민들이 몰상식에 반박하니까, 절망담긴 정신적 박카스만 제공하고 있어요. * 생명력이 아니라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 자신의 생명력만 생각하는 몰상식한 이명박 박카시즘 너희들이 생명을 알기나 아니? 생각해봅니다. 너무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친구들에게 비판을 해서 그런가? 비판증후군에 걸렸나? 사람이 계속 비판만 받으면 돌지요? 칭찬을 해줄까. 아무리 찾아보아도 칭찬거.. 201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