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05 두 교황의 대화 2019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넷플릭스로 대낮에, 영화 을 관람했었다. 오늘, 깜깜한 새벽, 또 다시 를 시청했다. 또 다른 느낌표!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사망시) 절차를 거친다. 굴뚝에서 품어나는 연기가 검정이냐, 흰색에 달려있다. 나는 이런 투표 절차를 모르고, 바티칸 교황청의 운영 방침도 모른다. 나는 중세시대의 폐쇄성을 기억할 뿐이다. 교황시대는 권력사회의 상징이었다. 종교전쟁으로인해 얼마나 시체가 쌓여 있었을까? 두 교황의 대화 방식은 탐구할 가치가 있다. 한국에도 두 교황(상징)이 있는가? 2020. 10. 21. 한나 아렌트의 사유와 이음매 독일 태생 유대계 한나 아렌트는 철학자이자 정치적이론가이다. 책을 읽을 때마다 아렌트의, 말들이 떠오른다. " 나는 우리가 역사로부터 대단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는 확신하지 않아요." 그렇다. 20세기 역사는 끝나지 않는다. 세계 2차 대전이 종전된 후, 나치 친위대로 유대인 학살을, 주도했던 아돌프 아이히만을 잊을 수 없다. 홀로코스트는 절대악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체포된 아히이만 대상으로, 1961년 예루살렘에서 공판이 개최되었다. 아렌트는 잡지 '뉴요커' 특파원으로 참관하면서 나치 전범 재판 과정을 글로 썼다. 그 이후 이 탄생되었다. 에 이어진 대작이다. "사유한다는 말은 항상 비판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이고, 비판적으로 사유하는 것은 늘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거예요." 1975년 아렌트는 .. 2020. 10. 20. 우리는 나만의 주인공이다? [사진일기] 나무와 숲, 사람도 갇혀있다.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는 미로에 놓여있다. 풀 수 없는 길. 서로 동영상에 묻힌다면, 인간은 길은 아물해 질 수 밖에 없다. 2020. 10. 19. 괴물같은 거대한 책상이란? 뉴욕 맨하탄에서 태어난 소설가 니콜 크라우스는 을 통해 “인생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고 이상한 물건은 무엇일까? 크라우스는 답했다. "나는 그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물건은 내가 사는 집의 전 주인에게 물려받은 것인데 벽에 견고하게 붙어 있어서 집밖으로 옮기려면 몇 토막으로 잘라내야 할 것 같다." 괴물같은 거대한 책상이라니. 크라우스는 브루클린에서 방을 얻었다. 전 주인이 유일하게 남긴 너무 크고 무거운 책상. 크라우스는 벽에 부착된거대한 책상을 모티브로 소설을 탄생시켰다. 시대가 다른 삶을 잇는 네 사람의 화자 이야기. 옛날옛적 견고한 책상은 비쌌다. 2차대전시 니치들은 점검 국가의 다양한 골동품과 고급 책상을 훔쳤다. 지금도 훔치고 있다? 권력도 미찬가지... 2020. 10. 19.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8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