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05 치유의 힘 [사진일기] 치유는 생명의 나무이자 숲이다. 죽어가는 나무와 숲은 치유의 힘이 사라진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치유의 상처는 비극에 가깝다. 2020. 10. 11. 인생길이라는 말? 길을 걷습니다. 정신과 육체가 나뉘어 어지는 갈림 길, 하지만 결국 만납니다. 시인 이성복의 글이 떠오릅니다. "인생길이라는 말이 있듯이 글도 인생길이에요. 인생이 안 들어간 글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아요" 인생글은 체험에 달려있습니다. 다시 길을 걷고 있습니다. 험하네요? 2020. 10. 10. 우리는 글농사를 짓습니다 가끔, KBS '6시 내고향'을 시청합니다. 어제 한글날, 산골 할머니들이 모여모여 글을 배우고 있는 풍경을 보았습니다. 아름답지요. 할머니들은 해방과 전쟁 이후, 글쓰기를 배울 수 없었지요. 초등학교 다닐 여유가 없었습니다. 가난했으니까요. 쌀밥은 고급이니까요. 세월이 지나, 고령사회, 소멸 사회. 할머니들에게, 늦게나마 글농사를 짓게 되었네요. 이제 TV OFF. 건강하게 사시길. 늦깍이 시인, 화가, 예술가로 살아 가시길.., 2020. 10. 10. 한글날, 쓰다와 썼다 사이 우리는 산, 강, 공기 사이에 살고 있다. 세종대왕이후 언어-문자-는 확대되면서, 한글을 매일 쓰고, 썼다. 한글날은 한 예이다. 한글은 텍스트이지만, 디자인이고, 건축이며 예술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글과 글 사이에서 살고 있다. 사람에 따라, 한글은 친절하고, 배반되며 산다? 2020. 10. 9.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8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