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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 별세, 장미의 이름으로? [사진일기] 대배우 숀 코너리, 90세에 별세했다. 코너리는 수 많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진정 배우다운 배우였다. 그는 사라졌지만, 삶의 풍경과 취향을 남길 것이다. 장미의 이름으로 흘러 갈 것이다. 하늘과 땅으로... 2020. 11. 1.
즐거운 사라? 세기(20C~21C)를 넘어, 유형-디자인-만, 다를 뿐 '야한 시대'는 계속 되고 있다. 한때(1992년 무렵) 마광수 소설 는 하나의 논란 덩어리 같지만, 이즘(ism)이 언론이 뿌려졌다. 마광수는 사망했지만,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다. 왜 그럴까, 강준만 교수는 개마고원 출판사에서 펴낸 . 강교수는 마광수의 를 통해, 적대적인 사람의 유형과 비적대적인 사람의 유형을 구분했다. 도덕주의자와 쾌락주의자, 페미시스트주와 진보주의자 유형은 같다. 1990년대, 한국은 매춘과 불륜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룸싸롱, 요정, 호텔 등 성거래 사무소가 존재했다. 2020년, 성추행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었을까? 글쎄. 돈과 섹스 시대는 이어지고 있다. 미투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성에 대한 메커니즘의 속성이 존재하고 .. 2020. 10. 31.
나무열매, 요리의 극치? [사진일기] 늦은 저녁, 입 맛 없이 식사 중에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보았다. 마음이나마 입감이 풍요해 진다. 식욕이 더 돋는다. 늦가을 나무 열매인 꾸지뽕, 대추,구기자를 잊겠는가. 계절에 맞는 열매들은 요리의 극치일 수도 있다. 삶의 극치는 멀고 멀어 보인다. 2020. 10. 31.
섭섭하다 홍합-섭-의 추억, 1985년 2월 중순 무렵, 입대 하루 전 친형과 함께 영화 두 편 감상한 뒤, 대구시 포장마차에 서서 홍합탕을 음미했다. 그 당시 홍합은 공짜였다. 홍합 국물을 누가 따라 잡겠는가? 군대 중 속 푸는 시원한 홍합 국물이 속절없이 그리웠다. 강원도 양양에서 통섭전골은 유명하다. 홍합과 다양한 조개가 결합되어 있다. 최재섭 전 교수의 통섭철학은 아니지만, 통섭전골에 가깝다? 살다보면 하루하루 섭섭하다, 왜 그럴까? 나만 그럴까?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