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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선물? 멸종 의기에 처해있던 미선나무.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된, 하늘이 선사한 소중한 나무이다. 부채를 닮은 가녀린 듯 아름다운 꽃과 그윽한 향기에 매료된 미선나무.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세계 1종 1식'의 희귀식물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등장한 미선나무 식초. 요리의 풍미 중에 하나이다. 입맛을 자극한다. 2020. 11. 4.
비틀어진 집? [사진일기] 나는 집을 모른다. 사유지의 이름이 달린 집이 없기 때문이다. 냉정한 도시의 빈집은, 쌓여 있다. 왜 그럴까? 보수적 광기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 이유를 잘 알 것이다. 진보적인 광기도 다를바 없다. 빈집과 빈일자리, 비정규직 목숨건 배달꾼들의 삶. 안타깝다. 생계-생명-의 고리, 일자리와 빈집들. 사유지는 누가 점령하고 있는가. 고삐 풀린 자본과 권력의 의지가 사유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춥고 춥다? 비틀어진 거리.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의 권위와 위상, 아름다운 거짓말에 묻혀 살고 있다. 알면서도 모른척. 더 추운 이유이다. 2020. 11. 3.
삶의 나침판과 코로나 징후군 생존일기는 일기이자 삶의 나침판이다. 하지만, 주어진 생존의 길은 알 수 없다. 마음의 미로이자, 현실의 미로이다. 살기 위해서는 복종하거나, 복종을 거부하고 자연인이 되어야 한다. 빛과 어둠은 상존한다. 둘이 하나 일 수 있고, 하나는 둘로 나누어 질 수있다. 가면 갈수록 불안하다. 불안의 시대, 늘 존재하고 공포로 이어진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연하다. 꿈으로 살 수 없으니, 무서워 진다. 코로나 매듭은 알 수 없다. 코로나 징후군도 모른다. 영화같은 바이러스의 절벽도 측정할 수 있다. 취업의 벽도 마찬가지다. 관건은 중앙의 벽이냐, 가장자리인지, 벽을 뚥어야 한다. 권력집단일 수도 있고, 맹목적인 집단일 수도 있다. 유일한 희망, 이제 깨어나야 할 때이다. 2020. 11. 2.
너와 나의 의미 김창완의 노래 . 너와 나의 의미는 무엇일까.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의미" 비가 잔잔이 흩어진다. 떨어진 낙엽도 하수도에 잠겨 나간다. 더 추워지겠지만, 나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데, 너는 누구일까? 속내는 모른다. 인생처럼 흘러가겠지.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