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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띄우는 편지 [사진일기] 보고 싶은 사람들. 세대차이를 떠나, 하늘우체국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정, 하늘에 띄우는 편지를 마음으로 보낸다면, 생사는 관계없다. 세월이 길든 짧았던 함께한 얼굴들. 지리산 꼭대기에 가까운 우체국, 세빠지게 올라서서, 편지를 보낼 필요는 없다. 빨간 우체국 앞에 서서, 찰칵~폼도 마찬가지. 하늘우체통, 애증이 스며든 편지를 담는다. 그뿐이다. 그립다. 하늘과 바람과 시들이여. 2020. 11. 11.
인간의 향기와 궤적 사람마다 풍기는 향기-향수-는 다르다. 동물과 식물의 향도 그렇듯이. 인간의 향기란 무엇일까? 사피엔스 이후의 향기, 오래된 전설처럼, 기원전 고대부터 색다른 향이 이어져 왔다. 향기는 사치의 시절(르네사스 상업ㆍ물류 등)을 열었다. 특히 소통의 인쇄술이 대중화 되었다. 자본주의 역사의 궤적. 향의 뿌리는 어디에서 나올까? 인간의 향기도 권력이다. 권위의 내음새. 진정 인간의 향기가 살아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혜는 향과 관계없다. 고향의 향기가 필요할 때이다. 2020. 11. 10.
안개, 잊혀진 얼굴들 그리움이 안개처럼 밀려온다. 잠을 깨운다, 보고 싶은 얼굴들. 보고 싶지만 보지 못하는 사람들.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나이에 얼굴들은 잊을 수 없다. 삶과 죽음사이. 뿌연 풍경속, 띄엄띄엄 스쳐가는 얼굴들이여. 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하지만,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들. "그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속에 외로이 하염없이 나는 간다" 가수 정윤희가 불렀던 가 외로움이 안개처럼 층층이 쌓여간다. 다정다감했던 잊혀진 얼굴들. 2020. 11. 10.
빅뱅ㆍ세기ㆍ혼돈ㆍ이데올로기ㆍ자본 빅뱅, 혼돈(chaos)시대. 사피엔스에서 데모스까지 나아갈 수 있다. 유발 하리리가 집필 한(사피엔스, 호모데우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외) ) 작품을 통해,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넘어선 신의 시대에 대해 논했다. 세기(20c~21c)의 빅뱅은 휴식 중이다? 인터넷 정보빅뱅은 알 수 없다. 20세기부터 현재까지 이데올로기는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자본(자본주의) 체제는 극대화되었다. 극변기. 20세기 독재자들은 21세기, 자본권력으로 독재를 행사한다. 코로나 사태는 통합ㆍ동맹이란 이름으로 답을 찾고 있다. 데무스 개념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꿈꿀 수 있는가. 또 다른 빅맹 이후 어떤 삶이 펼쳐질까? 202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