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05 언어의 유희? [사진일기] 살아 있을 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저마다 갈 길을 선택해서, 한길로 걸어갔던 사람들. 끝없는 역사의 소리는 남아있다. 2020. 11. 16. 연필과 쫄면 연필은 나의 유일한 친구. 그래서일까? 연필은 접착제처럼 붙어있다. 환경ㆍ생태라면 할 말 없다. 글을 쓸때 습관처럼 글을 쓴다. 연필로 글을 쓴 다음, 노트북에 글을 옮긴다. 연필이 없다면 내 삶은 달라졌을까, 연필처럼 알 수 없다. 지난 주, 토요일 연필로 낙서에 빠졌다가, 충북 청주의 요리를 감상했다. 쫄면과 크로켓의 만남. 얼마나 맛있을까. 연필, 쫄면, 코로켓은 부조화같지만, 나는 사심없이 그냥 좋다! 2020. 11. 16. 팥죽, 인생의 맛 [사진일기]팥죽은 전설의 고향이 아니다? 전설에 가까울 정도로 정이 품어나는 모락모락 연기에, 기억이 솟아난다. 울컥 눈물 젖는 추억에 눈물이 스며 나온다. 동지팥죽은 밤이 길고 깊어진다. 어머님 생각이 더 깊어진다. 한때 초라했던 인생길, 걷고 걸어간다. 팥죽은 인생의 맛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최대의 밥상이다. 2020. 11. 15. 서대 가는 길? [사진일기]서대문 형무소 가는 길이 아니다. 군산 재래시장 풍경을 보면, 서대(혹은 박대)가 떠오른다. 수미네반찬에서 소개된 박대구이와 조림. 생선 정체를 몰랐다. 소대냐 박대냐. 이름이 중요하냐? 잘먹으면 되지. 밥상을 보니, 고향집이 그리워진다. 고향은 없지만 추억의 밥상으로 2020. 11. 1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8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