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05 인생을 담다 카메라를 좋아한다. 그동안 왜? 사심없이 사랑했을까? 디지털시대가 열리면서, 옛날-아날로그- 카메라와 사진관은 추억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날로그 정서와 미학을 좋아한다. 나도 니콘 F3을 즐겼다. 찰깍찰깍. 대도시 빈터, 시골마을, 포장마차, 삶이 교차되는 터미널 풍경들...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담았다. 2020. 11. 22. 김치연대기 '김치의 영혼'이란, 무엇일까? 김치의 역사 전문가들은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시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셰프가 될 수 있다. 비가 몇 번 세상을 지우면서-스치면서-, 힘을 낸, 추위가 가중되었다. 코로나는 대유행 복원이라니? 젠장. 김장철이지만, 우리는 사철김치에 살고 있다. 나는 김치가 없으면 밥이 땡기지 않는다. 김치의 길을 걸어가 보자. 종류수가 얼마나 많을까? 나열해 보자. 채소ㆍ양념ㆍ젓갈로 구분한다면, 배추ㆍ 무 ㆍ파 ㆍ오이 ㆍ미나리 ㆍ시래기 ㆍ박 ㆍ도라지ㆍ 상추 씀바귀 ㆍ부추ㆍ 가지ㆍ 마늘 ㆍ생강ㆍ 고추 갓 ㆍ달래ㆍ 젓갈ㆍ 청각 ㆍ오징어젓ㆍ 어린굴젓 ㆍ새우젓 ㆍ조기젓ㆍ 소금 등 얼마나 많을까. 아울러 지역에 따라 향토김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순무김치ㆍ 파김치ㆍ 갓김치ㆍ 섞박지ㆍ 백김치 .. 2020. 11. 22. 심야 식당vs백야 식당 심야 식당이 아니라, 백야 식당이라니. 오 마이 식당! 백야는 어두워지지 않고, 해가 지지 않은 밤인데. 밤세도록 먹을 수 있을까? 농담반. SBS 맛난의 광장 프로그램에서,백야 식당을 오푼했다. 코로나 이후, 작은 가게가 부서지는 현실인데. 백야라니? 알려졌지만, 일본판 원조 심야 식당과 한국형 심야 식당은 드라마로 출연되기도 했다.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오락-홍보- 이슈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관심거리를 넘어서야 한다. 생존을 위해, 겹겹이 쌓여있는 일을 찾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2020. 11. 20. 나는, 나를 알고 있을까? [사진일기] 나는, 횡성수설 서성거리며, 살고 있는가. 그 이유는 불투명하다. 진정, 나도 나를 모른다. 2020. 11. 2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8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