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205

끔찍한, 이빨ㆍ틀니 이야기? 지난 시절, 이뿌리가 시큰시큰 거릴때, 공포스럽고 끔직했었다. 무서운 치과. 술과 담배는 내 인생의 비극에 가까웠다. 이빨을 개판으로 살았으리. 이제 내 나이 57(만)세. 7년 전 사고로 이빨이 거의 다 사라졌다. 앞니는 틀니로, 아래 이빨은 거의 흔들. 지금와서 전체 틀니를 정리 못해다는 것을 후회한다. 어제(12월11일) 오후 6시 30 분, 홍제역(3호선) 근처에서 미팅. 누릉지 통닭에 생맥주. 2년만에 만나다니,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다. 내가 미련했기 때문이다. 식사를 끝내고 해어질 때 아쉬웠다. 나는 홀로 생각없이 걸었다. 어차피 출판사를 출범한 이상, 살아 가야 한다. 다음 주 저녁식사 미팅 후, 틀니 공사(양틀니)로 올인. 한달 지나면 얼굴 면적도 바뀌고, 발음이 정확해질 것이다. 눈빛도 .. 2020. 12. 12.
주문을 틀리는 책방요리점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은 에서 " 수종은 주로 떡깔나무와 소나무다. 드문드문 티오이데스편백 숲이 길고 어둡고 들쭉날쭉하게 보인다 , (...)..이런 식으로.(...)이쯤되면 책을 덮고 현실의 숲으로 산책을 나가는 독자들도 있지 않을까" NHK 방송국 PD인 저자(오구니 시로)는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 , 어쩌다 취재를 가게 된 간병 시설에서 예정된 메뉴가 아닌 엉뚱한 음식을 대접받는 경험을 한 후, 치매 어르신들로 스태프를 꾸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주문을 틀리는 책방요리점은 뉘앙스가 넉넉하게 스며들어 담겨있다. 책과 요리는 동떨어져 있지 않다. 아주 가깝다. 2020. 12. 11.
책에 대하여 하루 세끼 밥보다, 책-출판-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꼬리를 문다. 오늘 산책을 포기하고, 루쉰魯迅(노신)의 소설 아큐정전과 단편 잡문을 다시 감상했다. 배 부른 책이다. 코로나 이후, 책읽기 참여,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나마 다행이다? 나는 중장년 재취업을 포기했다. 출판사(도서출판 바스켓) 등록 후, 코로나로 인해 포기했지만, 아예 이번참에 사업자 등록 결정. 일년 내 책 2권 출판. 책이 팔릴까, 모를 일이다. 그럼 돈은? 나는 2년간 백수생활이 기여해, 파산상태(워크아웃), 이왕 크라우드 펀드 단계로 가기전, 사회적네트워크 기부방식을 도입, 책을 공유(공동 출판인)할 예정이다. 나는 청년 시절(?) 출판사를 운영했다. 젠장 망했지만. 나는 출판인(출판 전문가)은 아니지만, 30여년 편집으로 살아왔다.. 2020. 12. 11.
바보처럼 살았군요 김도향 노래늘 잊겠는가. 어쩌면 나는 바보처럼 살았던 것 같다. 김도향은 방송프로그램 에 출현, 고즈넉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고향은 가깝지만 멀어 보이고, 멀다가 가까워 보인다. 나는 마음의 고향 사이사이에서 살고있다.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