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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명과 안전한 맛남? '맛남의 광장'이 아닌, 포스터 벽보에 큰 카피가 적힌 '안전한 맛남'을 보았다. 안전한 맛남은 무엇일까? 안전하게 산다면, 코로나19는 사라질 수 있을까. 인생에 대하여, 톨스토이의 글들을 다시 읽어본다. 톨스토이는 " 죽음과 고통은 인간이 자기의 생명 법칙을 위반하는 것일 뿐이다. 자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죽음도 없고 고통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전과 생명. "아주 먼 곳까지 걸었네. 꽃을 보고 꽃향기를 맡으며 사색을 했네.(1910년 5월 24일, 톨스토이)" 아주 먼 곳까지 걸었갈 수 있을까? 사색과 인간 생명이 필요할 때이다. 2020. 12. 22.
동짓날의 꿈? 메리크리스마스를 앞둔, 동짓날(12월21일: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冬至), 죽다운 단팥죽이 환상에 가깝다. 큰 꿈이며, 한해를 마감 한다. 글쎄? 죽도록 가난하고 외로운 나날들. 그나저나, 말이 아니라 새알동동 팥죽을 먹어야지. 팥죽도 책이다. 우물우물 먹어야지? 2020. 12. 21.
엄마는 살아있다 아주아주, 나이 어릴때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 "어머님"이라고 불렀다. 지금, 어머님은 생존(86세). 내년(2021년), 마산에 가고 싶다. 사랑하는 어머님에게. 더 없다. 어머님은 그림을 그린다. 끝없이 이름답다. 예술의 전당,속절없이 찰칵. 이 작품은 암울하다. 코로나 때문일까? 2020. 12. 20.
일요일은 괴롭다 진정 괴롭다. 나만 아는 걸까? 무엇을? 먹고 사는게 애매모호. 그나저나 너무 춥다. 죽을 수는 없고? 그래도 살기 위해 버터야지. 밥에 버터를? 김과 간장ㆍ참기름. 깨도. 이왕 미끌미끌 살아가자. 젠장, 버터의 진실은 오락가락. 밥처먹고 공부해야지. 나의 마지막 길이니...일요일은 괴로워, 월병도?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