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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과 법정스님의 철학 종교계의 경계를 떠나, 많은 시민들이 법정스님과 혜민스님을 존경해왔다. 그런데 최근 혜민스님은 색다른(부동산ㆍ인세료 등) 화제가 되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콘텐츠(빅데이터)가 깔려있다. 풀(full)소유와 무소유라니? 혜민의 철학은 단순하다. 책이 많이 팔려야(베스트셀러), 무소유가 된다는 뜻이다. 철학의 가치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가치를 모른다는 뜻이다. 혜민스님은 하버드대학 종교학 석사 출신이라는 명예는 명예가 아니다. 혜민스님은 공부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 “삶을 올바르게 이끌고 세상을 치유할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법정스님)” 시민 의식 높이는 인간의 격을, 혜민스님은 바꾸지 못하고 있다. 2020. 11. 19.
이 나이에, 60세 미만 출입 금지? "이 나이에?"사람들은 제각기, 나이 구분없이 처한 삶터가 다를 것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배달 사고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고, 새벽 청소 할머니가 차에 치여 죽을 수 있다. 자살, 살인, 학대, 치매는 늘어나고 있다. 사회 보호장치는 없다(하 수준). 광고 이미지와 거짓말 뉴스가 반복되고 있다. 한국사회는(우리들은) 노년, 노인, 정년, 할망구, 노친네, 할배, 고령사회, 고독치매, 독거노인 등 다양한 용어들이 쓰인다. 최근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 금지'가 방송되었다. 나홀로 살아가는 60대 여자 셋이 모여 셰어하우스에서 한달간 살아보기, 그 현실을 보여주었다. 체감 온도는 알 것이다. 한국에 60세 이상의 독거노인이 200만, 그중 2/3가 여성. 혼자 사는 할머니들 많다는 뜻이다. 2.. 2020. 11. 18.
무민이란? [사진일기] 포동포동 하마를 닮은, 거인 무민(Muumi)은 핀란드의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의 동화 작품이자, 핀란드를 헬싱킨은 대표하는 캐릭터다.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무민박물관은 또다른 숲이다. 무인세대는 누구일까? 무민(Muumi)의 뜻은 아니지만,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걸까? 2020. 11. 17.
한없이 착하고 정다운 가재미? 백석이 남긴 수필 중, 가재미(가자미)에 대한 추억이 녹아있다. "동해(東海) 가까운 거리로 와서 나는 가재미와 가장 친하다. 광어, 문어, 고등어, 평메, 횃대…… 생선이 많지만 모두 한두 끼에 나를 물리게 하고 만다. 그저 한없이 착하고 정다운 가재미만이 흰밥과 빨간 고추장과 함께 가난하고 쓸쓸한 내 상에 한 끼도 빠지지 않고 오른다 ……(조선일보, 1936년 9월 3일)" 어제, EBS 에서 가재미를 보았다. 가오리와 이웃이지만 가재미는 가재미이다. 왜 이리 먹고 싶을까.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