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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과 한솥밥 인생? ​ 혼밥은 새로운 밥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나 혼밥을 잊겠는가? 나 혼자 먹는 밥의 범주는 크게 세 가지. 하나는 고독한 미식가처럼 사는 사람이 있고, 두 번째 혼밥은 한솥밥 먹는 시간이 없는 사람 축면과 배달 주문하는 혼밥. 세 번째 혼밥은 돈이 없거나 돈을 아끼는 혼밥맨도 있다. 이유는 더 많다. 생략. 중요한 것은 밥 먹는 행위 자체에 대한 즐김과 맛, 행복이 있어야 한다. 맛있고 즐겁고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기쁨. 순간 미식감은증폭 될수도 있더. 혼밥을 비하하지 마시길. 벅 찬 미식은 혼잡에서 나올 수 있다. 2017. 12. 24.
비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거리에서.. ​ 크리스마스 이브, 종일 비가 내릴까? 화이트 이브는 사라졌지마, 비를 눈처럼 볼 수 있을까? 생각 뜻대로. 눈을 비로, 비를 눈으로. 거리에 나서 보니, 버티고 버틴 음지의 눈 조각들이 깨끗히 지워졌다. 서점에 들렀다가, 생각없이 백화점 풍경을 관찰했다. 이브라서 그런지 기념 케익이 팔리고, 저마다 다른 마음으로 음식을 구입한다. 층마다 섹션마다 선물은 풍요로워 보이지 않는다. 돈이 쌀쌀해진 시대. 지상에서 지하로 지하철을 타면서 색다르게 텅 비어진 공간...비가 쓰레기 더미로 흩어진 더러워진 거리를 씻어 버리면... 아무튼 메리 크리스마스? 2017. 12. 24.
그레이 크리스마스, 미세먼지, 비 내리는 안개... ​ 비냐, 눈이냐? 오늘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온도가 오른 날씨에 축축 비가 거리마다 적신다. 길모퉁이마다, 미끌거린고 쌓여진 눈의 자국을 비로 밀려 사라진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힘들어 보일듯? 한편 일방적인 안개 탓은 아니겠지만 미세먼지가 결합되어, 우울한 하루가 될 듯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이니, 마음과 생각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시길... 2017. 12. 24.
층간소음 소리증폭기, 양심없는 소음시대? ​ 층간소음은 새삼스럽지 않다. 우리는 소음시대에살고 있다. 누구나 잘 알듯이, 아파트와 자동차 공화국이 아닌 이상, 층간소음은 사라질 수 없다. 물론 아예 층간소음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은 있다. 전월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층간소음을 벗어날 수 없다. 되려 층간소음이 아니라 일상다반사에 깔려 있는 소음은 소리와 정신을 흔들 정도 아닐까? 소음이 얼마나 많겠는가? 조용히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최근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소리증폭기(아파트 일부)를 설치에서 소음 발생 영역을 추적하겠다는 것. 그렇다면 한 아파트의 대화도 들을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프라이버시는? 양심으로 소음을 줄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하철을 타면서, 매일 사람들이 조잘거린다면? 생각없이 빵빵거리는 자동차가 양심으로 운.. 2017.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