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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산 넘어 내리고, 다시 넘는 길?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마지막 길일까? 모를 일이지만, 안철수 대표의 길은 험해 보인다. 인생이지만. 오늘(12일) 긴급 기자회견을 한 이유는 뻔해 보이지만. 안 대표는 당내 찬반 논란이 격돌하고 있는 상황.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전(全)당원투표를 전격 제안한 것이다. 호남 중진에 대한 반격에 가깝다. 안 대표는 "결연한 각오로 국민의당 당 대표 직위와 권한 모든 것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신속한 작업 후 새 당의 성공과 새 인물 수혈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만일 당원의 뜻이 반대로 확인될 경우 사퇴는 물론이고 그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선택에 가까워 보인다. 문제는 안 대표가 물러나면, 국민의당 자체가 운명아닐까? 어차피 내년 .. 2017. 12. 20.
전 세계 인구 중, 하루에 커피를 몇 잔을 마실까? ​​ 커피나무에 대한 자료(로라 로우의 맛에 대한 인포그래픽)를 스쳐 지나 보다가 깜짝 놀랐다. 아주 깜짝은 아니지만. 전 세계 커피의 소비량이 많고, 사람들은 의무처럼(?) 커피를 즐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전 세계 인구 중 하루에 20억 잔을 넘게 마신다고 하니, 오 마이 커피여? 나라마다 커피를 즐기고, 소통의 수단을 커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중독처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카페인 성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카페인 없는 커피도 있으니(향과 느낌은 차이가 없음)...특히 겨울철에는 여름철(아이스커피)보다 커피다운 커피를 즐길 것이다. 그렇지만, 다양한 차를 조화롭게 마시면 좋을 것이다. 빵과 커피는 조화이기도 하지만, 홍차, 녹차, 우롱차, 우엉차나 허브 차를.. 2017. 12. 20.
샤이니 종현, 유서를 남긴, 27세 고인이 된다니... ​ 안타깝다. 왜 숨졌을까? 자살 여부를 떠나 죽음의 길을 선택했을까? 나는 샤이닝 종현이 걸어왔던 노래와 음악의 세상을 잘 모른다. 기사를 통해 종현아 남긴 유언을 읽어보니...이런 말이 담겨있었다.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한국은 자살률에 버금가는 우울증이 증폭되어 있다. 우울증을 푸는 전문 상담가나 의사가 잘 풀어내고 있는지...잘 모르겠다. 한국 현실를 비하하는 뜻은 아니지만 늘 어설프다. 우울증 뿐이겠는가? 정보 홍수, 개인화, 진녕 소통은 잘 풀리지 않는 현실. 아무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2017. 12. 19.
다시 생각 해보는 빅맥지수? ​​ 맥도널드 햄버거는 신뢰하지 않지만, 젊었들 때 카셀대학의 초대로 독일에 체류할 때, 몇 달이 지나, 입맛이 없을 무렵, 무작정 맥도널드 빅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왜 이리 배를 채웠던지? 그당시 맛도? 빅맥 지수는 아시다시피,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 고안한 지수. 지표는 ‘같은 물건은 어디서나 값이 같아야 한다’는 일물일가(一物一價)의 원칙을 전제로,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펴보는 데 활용한다는 뜻. 한국의 빅맥지수는 낮은 편인데, 몇 달 전, 일본의 빅맥지수는 3.36달러로 한국보다 오히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의 식용품 물가가 비싸다는 이유인데.....한국만의지수다운 지수, 지표다운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 경제관에 대한 불신 때문일.. 2017.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