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273

하루 인생이 아니라, 하루가 인생이라면? ​​ 하루 사이, 날씨가 풀렸다. 술을 풀려는 것은 아니다. 하루 하루 사이, 사건이 발생하다. 삶은 그렇다. 사람과 사람 사이, 삶과 죽음 사이, 인생이다. 눈을 감고 뜨고, 시간은 흘러가고...한 해가 가면 오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저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천차만별 아닌가? 2018년 또 오고 가겠지? 하루 인생이 아니라, 하루가 인생이라면, 사람은 어떻게 바뀔까? 2017. 12. 22.
드라이비티,필로티 구조,제천 화재 아수라장이 되었을까? ​ 뒤늦게,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른 새벽 뉴스를 시청해보니, 겨울철 벌어진 화재 도미노 현상으로 보이네요? 화재 발생 배경과 원인은 밝혀지겠지만,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기 발생되고 한 건물이 불타면서 29명의 사망자와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의정부 화재로 일어난 화재 사태가 떠오르네요. 참 끔찍합니다. 불에 취약한 마감재인 드라이비트를 건물 외장재로 썼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휘감았다고 하니... 불이 난 이 스포츠센터는 1층이 기둥으로만 이뤄진 필로티 방식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1층에 세워둔 차량에서 ‘펑’ 소리가 나면서 치솟은 불길이 2층의 간판으로 번지면서 삽시간에 번졌다고 합니다. 1층에서 불이 일어났고 화염과 유독가스가.. 2017. 12. 22.
동지, 팥죽으로 속을 푸시길? ​ 오늘(12월 21일)은 동지. 작년 동지일 때 무엇을 먹었을까? 팥죽은 먹지 않은 것 같다. 사람마다 먹거리는 취향과 입맛이 다를 것이다. 지극히 정상이다. 특히 겨울철 ‘죽’은 수프이기도 하다. 죽은 속을 부드럽게 풀고 마음을 가라 안게 한다. 한국인의 팥죽은 그리움을 전해 주기도 한다. 팥죽의 친구는 호박죽도 더불어 먹기도 한다. 동치미가 같지 곁들인다면...어제 멀리서 눈을 바라보는 것은 그리움이 담겨있는 좋은 풍경이지만, 출퇴근길은 길을 가로막는다. 추위를 떠나 미끌미끌. 은근히 스며드는 스트레스를 푼다면 팥죽이나 팥 칼국수로 복잡한 마음과 정신을 맑고 투명하게 열어주시길? #이미지 출처:http://mamanim.tistory.com/m/817 2017. 12. 21.
어바웃타임, 폭설과 대설주의보... ​​ 집에서 늦은 저녁을 음미하면서(내가 요리한 북어국과 부추무침, 물기침) 간만에 손석희 JTBC를 사청해다. 뉴스 중에 영화 이 등장했다. 무엇때문일까? 전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에서 더불어(고립된) 함께했던 청와대 인물들. 감옥살이 인생. 하루 아침에 권력과 권위가 무너진 사람들.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 수사 과정과 감옥에 갇힌 사람들은 후회와 번뇌가 꿈처럼 떠오르면서, 과거로 되돌아 가고 싶을 것이다. 그때 하지 않았을 것...젠장. 타임머신은 소설이며 영화일 뿐이다. 눈이 스쳐 날아가고..내일 폭설과 대설주의보가 교차하면서 눈이 꽁꽁 얼 수 있을 것이다. 감옥 생활은 추위를 떠나 마음이 얼 것이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폭설은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일 것이다. 201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