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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죽도, 붉고 화려한 꽃나무와 허브 이야기? 협죽도, 붉고 화려한 꽃나무와 허브 이야기?(잡문3) ​ 어제(27일) JTBC 뉴스를 시청할 때, 협죽도가 소개되었다. 맹독성이 강력한 꽃나무. 깊은 산 중에 서 있는 나무가 아니라, 일상 생활 풍경 속에서나타났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협죽도라고 하는 상록수. 청산가리 6000배의 맹독 성분이 들어있는 나무가 통영에서 20년째 공원 조경수로 있었다고 한다. 협죽도 꽃은 복숭아에 닮아있다. 잎과 줄기 등 나무 전체위 독성에 청산가리 라신이라는 물질이 들어다고 한다. JTBC에 따르면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박광우 회장운 "아주 미량이라도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독화살, 사약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통영 아파트 단지 주변에 자라나고 있는 협죽도. 이대로 둘 것인가? 허브 꽃 '몽크후드.. 2017. 12. 28.
'김'이란 무엇인가? 김 빠졌어? '김'이란 무엇인가? 김 빠졌어? (잡문2) ​ '김 빠졌다.' 이야기가 아니다. 김밥의 김 이야기. 오늘도 김을 먹는다. 밥 싸서 일상의 김을 먹는다. 김은 단순하고 간결해 보이지만, 아시다시피 얽히고 섞인 해산 이끼의 조합이며 많은 절차를 거친다. 김은 모든 것을 감싸기도 한다. 김 속내는 비싼 재료이지만 김은 정을 담아준다. 김이기 때문이다. 김 종류도 다양하고 풍미를 전해준다. 참기름 김의 친구이며 깨와 연대한다. 고소함과 넉넉함. 김은 넉넉한 친구이다. 김은 밥과 간장만으로도 풍부해진다. 김처럼 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은 왜곡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누가 바다의 생명을 석유 기름과 쓰레기로 망쳤을까? 2017. 12. 27.
경천동지, 박근혜와 레몬 트리? ​​ 경천동지, 박근혜와 레몬 트리?(잡문1)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이게 한다'라는 뜻이 담긴 경천동지(驚天動地). 2017년 한 해 놀라고 놀라게 세상을 흔들어 놓은 인물들은 누구일까? 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른보다 더 잘 알 것이다. 쌍두마차 박근혜와 최순실. 어디 그뿐이겠는가? 광화문 광장은 부패부정에 대항한 국민들의 울림은 세계를 흔들 정도로 충격을 주었다. 누가 충격을 받았을까? 설마했는데, 권력욕을 잡은 것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눈을 잠시 감았다. 노래 '레몬 트리'가 잔잔하면서 상쾌한 노래. 추어를떠나 일상이 상쾌하게 열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레몬은 경천동지처럼 인생 식탁에 놓인 요리마다변화다운 변화(맛)를 일으키는 레몬 인생이라면 얼마나.. 2017. 12. 27.
허벌나게? 허브 이야기 ​ 한국 말 '허벌(허발)'은 잘 아시지요? 그 이야기는아닙니다. 허브(hurb) 이야기. 허브를 뜻하는 ‘허벌Herbals’은 중세 라틴어 ‘liberherbalis’에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허브에 관한 책’이라는 뜻(일러스터 '카즈 힐드브란드'가 집필한 '허브'). 허벌나게 허브를 먹을 수 없겠지요? 허브의 종류는 너무 많지요. 허브 차, 각 가지 요리에 허브가 투여되어 맛과 향을 더합니다. 허브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라고 부릅니다. 허브는 대중화되었습니다. 집안에서도, 작은 마당 집에도, 허브를 키웁니다.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육류는 적당하게, 채소를 즐기는 것도 좋겠지요? 수프와 샐러드도...한국 음식 이름이 ..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