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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 원 세대에서, 77만 원 세대로? ​ 세대 차이를 떠나서, 생각보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특히 청년 실업은 한국 대기업 고용 비중이 바닥을 헤매고 있다. 청년(30세 미만) 5명 중 1명이 사실상 취업이 정지되어 있다. 경향신문 단독(12월 26일 기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0세 미만 저소득 청년 가구의 한 달 소득이 78만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25일 통계청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구주가 30세 미만이고 소득 1분위(하위 20%)에 해당하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8만1000원이었다. 이들 가구에는 10대 가구주도 있으나 아주 소수이며 대부분 20대 가구주다(경향신문 인용).” 88만원세대는 이제 아듀인가? 나이를 떠나 참 힘든 시절이다. 청년, 중년, 노년들의 삶의 현실은 가면 갈수록 복.. 2017. 12. 26.
바닷마을 다이어리, 다시 걸어간 바다풍경? ​​ 나는 지금 전철을 타고 있다. 눈을 감는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어제 나는 무엇을 했을까? 가족 축제(가족 파티)없었지만, 닭곰탕을 요리해서 점심 식사를 했다. 천천히 식사를 마감하고, 2015년(?)에 개봉된 일본 영화 . 나는 바다를 좋아하지만(바닷마을에서 태어나서), 바다를 두려워 한다. 이유는 없다. 세월호 때문일까? 바닷마을에 사는 세 자매는 15년 전 가족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이복동생 스즈에. 함께 살 것을 제안하고, 네 자매가 함께 하는 이야기. 식사를 통해 소통하는 자매들. 소박해 보이지만 훈훈하다. 왜 그럴까? 사정없는 영화. 한국 영화 도 연상되는 이유다. 갈아 탈아라는 전철역 소리. 가자 새해가 오겠지? 2017. 12. 26.
베트남 폭풍, 크리스마스 아듀, 화재 도미노? ​ ​크리스마스 데이, 폭풍전야에 선 베트남. 필리핀은 수백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제27호 태풍 '덴빈'이 남부지역으로 접근하자 베트남은 비상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한다. 최대 풍속이 시속 약 130㎞인 덴빈은 25일 밤 베트남 남단에 상륙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쏟을 것으로...천지재변이지만, 태풍 대비에 달려있다. 과연? 스쳐 지나간다면 좋을텐데. 크리스마스 데이지만 아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제천 화재, 매 순간 불타는사건이 발생하고, 불안한 시대. 시나브로 새해는 열리겠지만, 나쁜 일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종교를 떠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열자. 2017. 12. 25.
크리스마스와 원주 출렁 다리 ​ 12월 25일은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여는 가교가. 종교를 떠나 크리스마스는 글로벌 최대 브랜드이자,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이다. 저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재미를 떠나 기호를 느낀다. 출렁거리는 길고 긴 원주 출렁다리. '세계의 다리'를 검색해 보면, 기가 막히는 다리가 많고 많다. 출렁거리며 울렁거리는 다리. 크리스마스도 출렁거리며 울렁거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술을 미셔서 속이 울렁거릴 수 있다. 상징, 기호, 브랜드 가치는 커뮤니케이션을 잇는 역할에 달려 있다. 크리스마스와 원주 출렁다리, 선물, 배고픔, 속풀기, 찬사, 기쁨, 좋은 식당 등 연계되어있는 것이 많다. 그렇다면 오늘 무엇을 먹을까? 가족과 함께 하루만이라도 마음 충만한 풍요한 식사를? .. 201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