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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스튜, 수프, 음식에 대한 단상? 프랑스와 뉴욕에 존재하는 음식, 요리, 식당, 레스토랑, 셰프라는 이름들은 넓고 넓게 확산되었다. 별의 별 음식들이 살아가고 있다. 특히 뉴욕은 세계 각지에서 셀 수 없는 다양한 국적과 출신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2차 대전 이후 뉴욕은 글로벌화가 대중화 되었다. 나라마다 돋보이는 요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민 시대 독일 함부르크에서 건너온 단순한 햄버거는 햄버거 스테이크로 이름이 정해지면서, 1950년대 맥도날드라는 이름으로 햄버거가 등장했다.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맥도널드. 하지만 21세기 인터넷 모바일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이름을 단 수제버거가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2년 사이 한국에서 뉴욕산 쉑쉑버거(쉐이크쉑버거)가 등장하면서, 유행이든 한국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수제버거가 등장하고 있다. .. 2017. 12. 19.
꽈배기 인생, 비비 꼬이지만, 맛으로 풀어야지? ​ 살다보면 삶이 비비 꼬이기도 하지만, 인생아닌가?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잠시 시청했다. 서울양천시장에서 장사하는 꽈매기를 보았다. 생각없이 달짝한 꽈매기, 꽈매기 집을 꾸미는 사장은 옛날(?) 미도파 백화점에서 빵을 제업인으로 살았다고 한다. 한 때 동네방네 빵집은 있었지만, 사라졌고, 새로운 옛집 이름으로 수제 빵집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래저래 생각에 저물다가..그래 내일은 비비꼬인 꽈배기를 풀고 싶다. 무슨 빵집을 선택할까? 오로지 꽈매기 인생이라면...거기로 가야지? 맛, 빵의 공간, 여백이 있는 꽈배기 속내도 인생을 브드럽게 할 것이다? 사진출처:[영천시장] 영천시장 꽈배기 '달인꽈배기' http://blog.naver.com/hongteaho/220690885.. 2017. 12. 18.
자유한국당 류여해 vs 홍준표, 누가 토사구팽일까?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TV에서 잠시 스쳐가면서 보았는데, 젠더를 떠나서, 자만의 방이 있는 사람이다.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떠오른다. 울프가 이야기한 이야기가 아니라, 류 위원과 홍준표 대표는 자기만의 방이 있을 것 같다. 괴롭고 외로워서, 아니면 격리된 자기만의 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기만의 방과 고집이 있어 보인다. 자기만의 권력과 자만이 스며들어 있고, 웃다가 울어대는 자기만의 방. 내년은 지방선거가 열린다. 홍 대표는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일어서기 위한 가교길이 될 터이고, 류 위원은 출마를 통해, 총선을 향해 다리를 놓으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뜻대로 갈 수 없을 것이다. 자기만의 방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시민들은 잘 알 것이다... 2017. 12. 18.
수제 시대, 수제라는 이름으로? ‘수제手製’란 이름을 붙여 등장하는 음식과 먹거리제품이 많습니다. 수제 햄버거(수제버거), 수제 빵, 수제 돈가스, 수제 칼국수, 수제 아이스크림, 수제 맥주, 수제 막걸리, 수제 신발은 손으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기계식 가공식품에 대한 소리 없는 대응이며, 아날로그가 디지털에 대한 반응이지만, 정서와 장인정신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요즘 특히 뉴욕 발 햄버거가 유행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식상하다는 뜻인가요? 여기에다 친환경과 유기농이라는 이름이 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설탕에서 소금까지. 공정무역이라는 이름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상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스턴트 시대에서 벗어나는 것이 낫지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융합되면서, 수제라는 과거가 복원되는 것은 복잡해진 디지털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지.. 2017.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