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운찬총리36

정운찬 총리는 괴로워, 국민은 더 괴로워? 정운찬 총리님. 고생 많으십니다. 세종시 땜시 고전분투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스럽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 때문에 고생하셨지요. 세종시 정국이 여소야대를 만들었으니까요.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정부에 몇 개부와 청이 있나”라고 퀴즈까지 내었으니까요? “이 장소는 퀴즈 문답 하는 자리가 아니다”(정운찬 총리 대답) 너무 불쾌해 하지 마세요. 말실수를 많이 하셨으니, 국회의원들이 작정하고 나섰으니 이길 재간이 있겠습니까? 정부 부처 몇 개 있는가, 몰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다음으로 국가기관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으니 아셔야지요? 넉넉한 마음이라면 정답을 내주고 되려 유정복 의원에게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사람이 몇 명이 되는지 알고 있냐고 맞받아 쳐야지요. 정.. 2010. 2. 4.
정운찬 총리가 트위터를 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트위터를 하면 대박 나겠지요? 정부 모든 부처 사람들이 강제 동원되다시피 트위터를 만들어서 팔로어(이웃사촌)가 될 겁니다. 문제는 팔로어가 아니라, 글이 문제겠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글을 쏟아내겠습니까!!! ‘글 = 야유의 함성’ 최근 빌게이츠가 트위터를 개설하자마자 일주일만에 팔로어가 34만 명을 넘겼습니다. 굉장하지요. *폴크루그먼의 트위터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크루그먼은 팔로어가 35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도 경제학자입니다. 만약 정운찬 총리가 트위터를 개설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해봅니다. 아시다시피 트위터는 작성 글자 수가 제한되어 있지요. 정운찬 총리는 말실수와 착각(?)의 대가이십니다. 최근에는 방송에 출연해서, “충청북도 개발 계획은 없다 ”라고.. 2010. 1. 28.
조선일보, ‘세종시 수정안 물 건너갔다?’ *조선닷컴 화면캡처 기사 검색을 하다가 오늘자 조선일보 사설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설이 조금 기네요. 아예 통으로 하나의 사설만 내보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작정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작전쓰나? 사설 제목은 ‘대한민국은 '세종시(市)라는 과거'로부터 탈출(脫出)해야 한다’ 글 앞부분은 조선일보답게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에서 펑펑 대포를 쏘았다는 말부터 시작해 한국이 처해 있는 현실을 구구절절 옮겨놓았습니다. 읽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글의 핵심은 뒷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제 약속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다음 선거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박근혜 의원도 반대하고, 야당도 반대하는 세종시 수정안(신안)을 고집하지 마라고 타이릅니다. 결국은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올려보았자 통과될 수.. 2010. 1. 28.
정운찬 총리님, 축하 드립니다? *사진:오마이뉴스 유성호 정운찬 총리님 황당 개그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웃을 일 없는 우울한 시대, 정운찬 총리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이 아니라 불행인지 국민들이 실감하고 있으니까요. 일본 마루타 부대를 항일단체로 착각한 것은 둘째 치고, 고 이용삼 의원의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가족들에게 황당 발언을 했지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을 해봅시다.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라는 분이 만남과 조문, 축하자리에 참석할 때는 사전 정보(인물이나 기관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간단하게나마 브리핑 받거나, 정보 분석까지는 아니어도 상식수준에서 습득하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말 한마디가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을 주고 절망을 줍니다. 이제 누가 정운찬 총리에게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물론 세종시도 그렇고 여러 현안 때.. 201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