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근혜44

안상수, 박근혜, MB의 선택과 운명? 안상수의 선택과 운명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대표에 선출된 뒤, 박근혜 의원 총리입각 제안을 들고 나왔다. 박근혜 의원 총리설은 이명박 정부 출범부터 계속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안상수 의원이 복잡다단한 당내 구조와 당청소통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박근혜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의 화합을 풀지 않고서는 대표직을 끌고 가기에는 역부족. 결국 안상수 대표의 선택은 세 가지 밖에 없다. 박근혜 의원 총리 제안을 통한 친이계와 친박계의 화합, 자유선진당을 비롯 보수 세력과의 통합, 그 다음이 개헌. 물론 전제조건은 7.28 재보선의 승리다. 완패한다면, 구상이 삐걱거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국, 안상수 대표의 선택은 얼마가지 않아, 물거품이 될 수 있고 당의 분란만 더 재촉할 수 있다. 과연 안상수 대표의 승부수가.. 2010. 7. 16.
안상수, ‘박근혜 의원 총리 제안’ 속 보이는 이유? 안상수 의원이 홍준표 의원의 포화(병역기피, 개 소송)을 뚫고 한나라당 대표에 선출되었다. 친이계를 대표하는 안상수 의원. 이명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함께 같이 레임덕에 빠질 것인지, 한나라당을 부활시킬지 걱정된다. 걱정보다는 한나라당 대의원의 선택이 여전히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 야권입장에서야 고마울 일. 물론 야권하기 나름이지만. 안상수 의원은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 박 전 대표에게 인사하러 가서 총리 입각에 대해 여쭤 보겠다”, “오늘부터 친박이고 친이고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옛 친박연대인 미래희망연대도 한나라당으로 귀환했다. 하지만 최고 대표 경선결과가 드러나듯이, 친박계의 입지는 좁아 보인다. 안상수 대표가 아무리 친박이고 친이고 없다고 말했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한 지.. 2010. 7. 15.
조선일보의 ‘한나라당 분열 감상법’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지난 2008년 8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당시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과 벌인 ‘권력 사유화 4인방’ 논란 때처럼 다시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발언이 권력투쟁으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을까? 2년이 지난 지금 바뀌지 않은 현실 때문일까? 정두언 의원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진국민연대의 (국정농단) 문제는 KB금융지주(인사 개입 의혹) 건 곱하기 100건은 더 있다.(정두언)”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진화에 나섰다. 여권 고위 관계자의 입을 빌려, 이명박 대통령이 정두언 의원과 박영준 차장의 권력투쟁을 중단하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권력투쟁일까? 권력 투쟁이라면 대립구도가 명확해야 하는데, 정두언 의원과 박영준 차장(선진국민연대)이 권력.. 2010. 7. 12.
세종시, 박근혜의 선택 vs 이명박의 선택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105(찬성) vs 164(반대). 오늘(30) 자 중앙일보 일면은 아예 표결 결과 명단이 담긴 전광판을 자랑스럽게 걸었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의원이 반대표에 손을 대고(스크린 터치) 있는 장면을 소개했다. 박근혜 의원은 투표에 앞서 국회 단상에 올라 반대 발언을 했다. 극히 이례적인 일. 말뚝을 박은 셈이다. 세종시 반대가 박근혜 정치 생명을 저울질 할 선택이었다면, 그 선택을 재차 확인시켜 준 자신의 일관된 행보에 대한 또 다른 선택.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봐야 한다. 세종시 문제는 미래의 문제로, 미래로 가려면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박근혜) 이명박 대통령은 ..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