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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44

'증자의 돼지'와 ‘이명박정부의 돼지’ 중국 춘추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증자. 증자는 공자의 제자이지요. 동양 5성 중에 한사람입니다. 요즘 ‘증자의 돼지’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의원(한나라당)이 즐겨 말하고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증자의 돼지. 증자의 아내가 장을 보러 갈려고 하는데, 아이가 같이 가자고 떼를 씁니다. 증자는 “ 집에 있으면, 엄마가 시장 다녀 온 다음, 돼지를 잡아 요리를 해 주겠노라”며 아이에게 약속을 합니다. 증자의 아내가 장을 보고 집에 와보니 세상에나. 증자가 정말로 돼지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놀라 따져 물었습니다. 정말로 돼지를 잡으며 어떻게 해요. 증자는 태연하게 아이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도를 중요시 하는 증자답게 돼지잡기를 계속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말에 책임.. 2010. 1. 25.
박근혜 의원,한나당에서 출당시켜야 한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소신, 단신 공주님으로 불리는 박근혜 의원이 세종시에 대해 단신을 내보냈습니다. 언제나 짤막 해서 좋은 것 같아요. 길 길 이유 없이 긴 말보다. 때로는 선문답이라 오락가락 할 때도 많지만. “(세종시) 원안이 배제된 안에 반대한다”(박근혜 의원 왈) 반대한다. 맞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의원의 말을 염두해 두고 받아쳤지요. “세종시, 의연하고 당당하게” (이명박 대통령 왈) 한 지붕 아래 두 집 살림 차리고 있는 한나라당. 세종시에 올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 원칙과 소신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이번참 에 한나라당과 잘 상의하셔서 탈당시키세요. 국가백년대계가 걸린 문제인데 뭘 망설이시나요? ‘받들어 총’하는 유능한 인재들 많지 않습니까? 박근혜 의.. 2010. 1. 8.
MB가 충청도민에게 사과해서 안 되는 이유 세종시 원안 폐기와 관련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를 할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세종시 특별위원회 위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대선과정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었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놓고 국가의 큰 지도자로서 충청도민께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여옥 의원뿐만 아니라 주호영 특임장관이나 한나라당 여러 의원들도 대통령이 충청도민 뿐만 아니라, 박근혜 의원에게도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과로 해결 되는 문제일까요. 촛불시위 때 청와대 뒷산에 올라 촛불을 바라보며 사과의 변을 남기셨는데, 별 달라진 것이 없었지 않습니까? 사과에는 진정성이.. 2009. 11. 15.
이명박,정운찬,박근혜는 <착각 삼총사> 프랑스 소설가 뒤마가 쓴 ‘삼총사’. 한국에도 삼총사가 있습니다. 합심일체 삼총사가 아니라 동상이몽 삼총사입니다. 세 사람의 성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가장 큰 착각에 빠진 분입니다. 정말 국민들이 좋아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줄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정권과 여당이 만들어 주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나라당 옷만 입고 나오면 누구나 당선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한 번 착각에 빠지면 누가 착각을 지적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게 바로 착각의 늪입니다. 말 바꾸기 챔피언 이명박 대통령. 전기가 끊기면 흐르지 않는 인공하천 청계천에서 착각에 빠져 대운하까지 나아갑니다. 여론이 만만치 않아서 녹색성장 카드를 꺼내들며 이름만 바꾼 ‘4대강 살리기’사업. 소통과 합의 없이 속도전으로 승부를 내려고..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