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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클래식, 요리, 글쓰기? 인생, 클래식, 요리, 글쓰기? 인생이야기1일기·25(2020.03.20~) 어렸을 때(5살 무렵부터), 아침·저녁 집과 공터 사이사이에 끼어든 ‘안개’를 좋아했다. 당연 그 당시 청춘과 인생을 몰랐다. 사춘기는 건너뛰고 고등학교 1학년(초등학교 때부터), 공부(학습)도 지우고 오로지, 시와 소설을 사랑했다. 대학교 1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입대했다. 강원도에서 훈련을 끝내고 최전방으로. 그때는 매(몽둥이)만 받고, 쉴 때마다 책만 읽고 읽었다. 휴가 오고 갈 때도 책만. 세월이 잠시 지나, 1990년 무렵 서울에서 첫 출근을 시작했다. 물론 공백 기간에 마산·창원에서 노동문화단체에서 일했다. 미련은 없다. 서울의 ‘안개’는 잘 보이지 않았다. 1991년 기형도의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을 구입했다. 읽.. 2020. 3. 20.
‘맛’이 사라진다면? ‘맛’이 사라진다면?밥이야기·5일기·24(2020.03.019~)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아니다. 아침부터 강풍이 만만치 않다. 산책하다가 몸이 흔들린다, 정신까지? 방안으로 갈 수 밖에. 오늘 식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맛taste 찾기’는 오미(신맛ㆍ쓴맛ㆍ매운맛ㆍ단맛ㆍ짠맛)에 활용한 요리법에 달려있다. 느리고 느리게 식당을 즐겨 찾아가는 사람들은 미식가의 탐험에 가깝다. 보편적이고 사회적인 맛은 음식(식사) 범주가 세계로 확대된다. 요리는 사람에 따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미각과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에 연결된다. 나라마다 사람마다 밥이야기(맛정보, 먹을거리 시공간, 식사법, 종교 식사법)가 다르다. 불교, 유대교 ‘코셔’, 이슬람교 ‘할랄’ 등 식사법이 다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2020. 3. 19.
생존을 위한 사회적 조건? 생존을 위한 사회적 조건?정치이야기·1일기·23(2020.03.018~) ‘정치’는 국가 운영, 권력은 사라지지 않지만, 21세기 세계가 다변화 되면서 정치 운영 체제도 바뀌고 있다, 바쁜 일에 종사하는 시민들은 정치이야기를 모른 척 할뿐. 누구나 잘 알 것이다. 한편 국가 정치와 세계 정치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세계 국가는 없지만? 네덜란드 사회학자 ‘아브람 더 스반’은 책 《함께 산다는 것을 통해 “세계 정치 체제도 있다. 물론 세계 정치 체제는 세계 경제와 긴밀하게 얽혀있다.....세계 정치는 현재 거의 모든 국가가 최강대국 미국의 지지를 둘러싸고 경쟁하고 있는 독점적 경쟁 상태에 놓여있다. 경제, 종교, 사회, 문화, 교육, 의료 등 모든 분야가 정치 체제가 다 얽혀있는 것은 분명하다. 식량, 음.. 2020. 3. 18.
반려견 이야기?-나는 방울이로소이다·1 반려견 이야기? -나는 방울이로소이다·1- 일기·22(2020.03.016~) 마냥 반려견(방울)이 귀엽다. 나이 때문일까? 얼굴이 잘 생긴 거나 못난이를 구분해서 나누는 것은 관심·관계없다. 개는 동반자이자 친구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Companion Animal·伴侶動物)의 명칭이 대중화 된 배경은 동물 행동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K.로렌츠의 80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를 주최했다. 와중에 개 ·고양이 ·새 등의 애완동물을 종래의 가치성을 재인식하여 반려동물로 부르자는 제안이 나왔고 승마용 말도 여기에 포함하도록 하였다(두산백과 인용). 볼테르가 쓴 《불온한 백과사전》에 ‘개’란 이야기가 담겨있다. 개는 누구일까? 나는 모른다. 기원전 개가 늑대의 기원인지 알 수 없다...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