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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림을 먹고 싶습니다 사는 동안 고등어 무조림을 즐겨 먹었다. 양념이 파고 든 고등어 속살 보다 무조림이 더 좋다. 어머님 특유의 조리법이었을까? 무조림이면 밥 한 공기는 뚝딱 순식간.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맛이었다. 가수 김창완이 부른 '어머니와 고등어', 소금절여 굽어낸 고등어도 입맛을 유혹한다. 생각해본다.무조림처럼 언론 독립이 제대로 시원하게 깊은 맛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입소문(구전)시대에서 텍스트가 대중화되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으로 출판ㆍ책 혁명을 일으켰다. '책’을 뜻하는 그리스어 ‘비블로스’(biblos)는 바로 ‘파피루스’를 가리킨다. 혁명의 어울림. 굴절을 거쳐 세월이 지나갈수록 이미지와 결합되면서, 벽보, 소문, 낙서가 보편화 되었다. 20세기를 거쳐(정보통신체제), 21세기, 또.. 2020. 5. 24.
삼시세끼어촌편5, 배추 ㆍ 무우의 생애? 원산지가 중국이라고 하지만, 한국 산 배추와 무우는 다르다. 토양에 따라 풍기는 속맛은 당연 다를 것이다. 배추와 무우는 한국 요리의 상징이다. 배추와 무우를 활용 할 요리는 넘고 넘쳐난다. 더욱이 '김치'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한국은 김치 공화국이니. 나는 배추김치국, 배추된장국, 배추겉절이, 고등어 무조림을 즐겨 먹는다. 배추와 무우는 시원함을 창출한다. 자급자족 삼시세끼어촌편5, 차셰프는 배추와 무우 요리법을 보여주었다. 세상 마음 푸는 시원함이 열려 녹아난다며... 2020. 5. 23.
코로나 양극화, '인권'이 미래다 초여름. 문을 여니 다양한 새 소리가 울려퍼진다. 프랑스 대혁명 역사를 거슬러 살펴보면, 다양한 측면에서 교훈을 심어준다. 그렇다면 코로나 양극화, 인권의 미래, 프랑스 혁명과 연관성은? 삽질인가? 나만의 일기니까. 르네상스, 계몽주의, 루소의 사회 계약론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대혁명. 20세기 두 차례 세계 대전쟁이 발생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루어진'세계 인권 선언'은 기억해야 한다. 교과서가 아니다. 삶의 권리이다. 코로나 양극화는 여전히 금권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권은 금권에 저항해야 한다. 역사의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 시민 행동이 필요할 때이다. "권리라는 것은 전횡에 의한 종속에 맞서는 성벽과 같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립이라는 의미로서의 존엄을 지켜낼 수 있게된다. 무엇을.. 2020. 5. 23.
사회적 자유, 사회적 실천 형용사인 '사회적social' 단어는 단순하지만 담긴 뜻은 어렵고, 애매모호. 우리가 자주 만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소셜미디어, 사회적경제, 사회적의료 등 '소셜social'이 잘 등장한다. 왜 그럴까. 《사회적경제란 무엇이가》를 집필한 저자는 '소셜social' 의 원어를 바탕으로 담긴 뜻을 말했다. 전제는 '사회적'은 사회주의'가 아니다. 1989년 사회주의는 몰락했다. 사회적은 동료나 벗을 뜻하는 라틴어 소키우스socius 에서 유래되었다. 루소의 사회적 계약은 잊을 수 없다. 프랑스 대혁명의 발자취만 있을뿐이다. 불평등 세계. 2008년 금융위기이후 금융 중심부인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분노'한 '점령운동'을 잊겠는가. 문제는 시간이 지나 집단적 행동이..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