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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신호 77억 인구가 더불어 살고 있다. 지난 세월부터, 해결책은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좌파ㆍ 우파 앙날의 칼을 내세워 해결책은 막연하고 희망 사항에 머물러 있다. 디지털 문명(21C)과 맞물려, 매체media , 커뮤니케이션은 확대ㆍ중폭되었다. 복잡한 세계 대응하가 힘들어졌다. 하루하루가 암울해졌다. 더욱이 인터넷 소문은 우파와 좌파가 섞여 있다. 부정적인 글이 넘쳐난다. 제각각 다양한 편견과 지향점을 가진 매체들. 군중(on-off)은 소수의 주동자(폭력을 휘두른 사람/언어폭력 포함)뿐이다. 미국 한 연구소에서 군중 대다수는 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발표했다. 말뿐인 공감 부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세계주의자가 아니라 지구촌 네트워크가 엮이고 있다. 타인을 넘어서 '우리'로 가는 길이다. 한국.. 2020. 5. 21.
초단편 소설을 쓴다면 나는 사는동안 논픽션 글쓰기에 매달렸지만, 픽션과 거리가 멀었다. 소설 읽기는 늘 즐긴다. 영감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나는 일기를 쓰고 있다. 그래서 지금 바로 초단편 소설을 쓸까한다. 내 멋대로. 일기 속의 초초단편 소설 [초초단편 소설] 엠과 폰 이 사람은 기기묘묘하다. 이를 엠(M)으로 부르겠다. 엠은 새벽 지하철을 타고 앉자마자 스마트폰을 직시한다. 이른 새벽 전철에 탑승한 사람들 대부문 눈을 감고 있다. DMC역 부터 제기동역까지. 전철을 몇 번 갈아타고, 걸린 시간으로 보면 대충 한 시간. 엠은 폰에 빠져있다. 바깥에서 바깥을 쳐다 보지 않고 폰 안에 있다. 폰 안에 뭐가 있길래. 엠 나이는 60대. 완전 대머리는 아니다. 폰 안에서 오락을 하는 걸까. 손가락 이동이 없는 걸 보면, 눈에 잠겨.. 2020. 5. 20.
설계자 정도전과 디자이너 박원순 도올 김용옥이 쓴 책 《삼봉 정도전의 건국철학》이 떠오는다. 조선 개국 공신 정도전의 생애는 각자 판단하시길. 나의 생각은 조선시대 문을 연 설계자 정도중 길이다. 한국(서울)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곳은 경북궁(덕수궁, 창경궁 등)이다. 하늘에서 보라. 나무와 숲, 동ㆍ식물. 얼마나 아름다운가. 경북궁을 입체적으로 봐야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상, 이순신상은 막막해 보인다? 굳이 광화문 광장에 상징물이 있을 필요가 없다. 두 인물은 유명하고 유명한 기호가 되어있다. 걸림돌 없이 경북궁 문을 확 뜨이게 사야를 넓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두 인물 상은 없어도 마음의 표상이 되어있다. 외국 관람객에게 생각(시각,안정)을 편안하게 넓히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양 설계자 정도전.. 2020. 5. 20.
나쁜 경제학vs좋은 경제학 비가 내렸다. 비처럼 스쳐 지나가게 살 수 없으니. 비가 그치겠지... 나는 불안과 고통, 우울증이 겹치지만, 책에 묻혀 읽을 수 있는, 무위無爲의 나날들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작년(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사람.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인도 출신 개발경제학 분야 전문가이자, 빈곤의 실상에 대해 연구해왔다) 에스테르 뒤플로(개발도상국의 교육, 주거, 건강 문제 같은 미시경제 이슈의 해법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공저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GOOD ECONOMICS FOR HARD TIME》이 출판되었다. 좋은 경제학은 무엇일까? 행복 경제학일까? 경제학에 해답, 정답은 없다. 나쁜 경제학은 일시적, 즉흥적 대응 논리다. 노동의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 첫..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