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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73

진중권, ‘한나라당발 개그, 3연속 헛스윙?’ 진중권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세 사람에게 연속 쓰리 트윗(트위터에 글 보내기)을 날렸네요. 저금통 들고 전교조를 찾은 조전혁 의원,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민국 예찬론을 쓴 전여옥 의원, 한나라당 대표로 뽑힌 안상수의원의 병역기피의혹에 대한 답변. 한나라당발 개그 1탄 - 조전혁 KBS예능국에서 조전혁 의원을 섭외하는 건 어떨까요? 괜찮은 사람들 다 떠나보내고, 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없어진 것 같던데. 전 요즘 이 분 개그 보면서 웃는 게 낙입니다. 제대로 웃기는 분인데다가, 이런 분 섭외하면 윗분 눈치 볼 일도 없구요. 한나라당발 개그 2탄 - 전여옥 얼마전 전여옥 여사의 '대한민국' 타령도 재미있었습니다. 전 처음에 그 글 읽고 초딩이 쓴 글인 줄 알았어요. .. 2010. 7. 15.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끝까지 지켜본 이유? 난생 처음으로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물론 현장에 간 것은 아닙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설치된 실시간 동영상으로 감상했습니다. 참으로 불편한 감상이었지요. 한 번도 보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꼭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판 넘어 과연 그들은 지금 현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알고 싶었습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감동해서 눈시울을 뜨거워 진 것이 아니라, 다섯 시간 가량 줄 곧 지켜보았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자들의 열띤 연설을 빼뜨리지 않고 들었습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는 이번 전당대회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돈 없는 청정경선, 오더 없는 자율 경선“. 한나라당 11차 전대의 최대 결실이라고 자평하고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전당 대회에서 옛.. 2010. 7. 14.
한나라당 ‘개소리 소송’, 개싸움은 끝났는가? 어제 중앙일보 사설 제목은 . 한나라당 전대를 하루 앞두고 대표 출마자들의 물고 뜯는 공방이 계속되었다. 조폭 전문 검사 출신 홍준표 의원은 연일 안상수 의원을 물고 늘어졌다. 병역문제에서 ‘개소리 소송 건’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개소리 소송은 대입 수능을 앞둔 자녀를 위해 안상수 의원이 옆집 개소리를 진압하기 위해 소송을 건 사건이다. 홍준표 의원은 이웃과도 소송 거는 판국에 소통과 화합을 제대로 하겠느냐며 쓴 소리를 늘어놓았다. 중앙일보가 표현한대로 진흙탕 개싸움이 끝난 건지 이제 시작인지, 알 수 없다. 오늘(7월 14일) 생일이라며,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 언급하며 출마를 중도 포기했던 조전혁 의원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전교조를 찾아, 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민주노동당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지적하.. 2010. 7. 14.
진흙탕 개싸움, ‘이명박호’가 물새고 있는 이유? 중앙일보 오늘(13)자 사설 제목이 적나라하다. . 이명박호 권력 누수 현상이 본격화 되었다. 원래 진흙탕에서 싸움을 벌이면 승자와 패자 관계없이 진흙으로 칠갑하게 되어있다. 진흙탕에서 개싸움 벌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경선에 뛰어든 사람, 정두언 의원과 이성헌 의원, 아니면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설왕설래 이전투구 벌이는 한나라당 의원들과 대통령의 사람들. 이들이 오합지졸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명박호는 권력의 타이타닉호가 될 것인가? 중앙일보는 사실을 규명하고 인사개입이나 권력 남용에 따른 불법행위가 있으면 처벌하라고 지적 한다. 이명박호가 이미 물이 새고 있다고,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훈계한다. 보수신문 입장에서야 국민보다 더 걱정이 될 것이다. 이명박호의 .. 201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