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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시대. 책을 파세요? 책을 파세요? 책을 파는 장사꾼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어리고 어렸을 때 장사꾼이었습니다. 책은 무엇일까요? 책은 역사입니다. 그렇기에 길게 이야기 한들 시간낭비라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심사가 많은 사람들도 있지요. 저마다 책을 바라보는 생각이 다릅니다. 한 분야(예를 들어, 음식분야)에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 모이면 커뮤니티가 됩니다. 소설 읽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 소설 중에 연예 소설, SF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듯이, 제각기 판단하는 거지요. 책보다 동영상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세대마다 책을 다르게 바라보는 거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20~30년 사이 책들은 무너졌지요. 책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스러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출판문화(출판사, 인쇄 제작,.. 2017. 11. 11.
책과 인생뜨개질(스케치1) 박원순 서울 시장의 인생뜨개질? *이미지출처:https://kr.pinterest.com/pin/411657222161342427/‘책과 책방의 죽음과 미래’라는 상투적인 표현과 관련 언어가 넘쳐난다. 양면성. 책 읽기와 쓰기는 생명이기도 하고, 죽음이기도 하다. 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 없겠지? 나는 책을 사랑한다. 설날, 책을 읽는다. 무엇 때문일까? 지식을 쌓고 지혜를 쏟아 내기 위한 길일까? 책 중독에 불과할까? 요즘 책과 책방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지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빚어낸 국정농단사태. 꼬리에 꼬리가 물리는 거짓말들.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거짓말 이야기는 많고 많다. 스마트폰이 넘쳐나면서 정보는 극대화되었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2017. 1. 28.
책의발견1(동영상) 2016. 12. 5.
'수다의 시대', 책과 수다 떨기 ‘책과 책방’은 절대 사라질 수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야기가 아니다. 책에는 인간과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책은 전설이며 역사이자 미래이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작은 책방과 출판사가 시나브로 사라졌다. 물론 대기업과 맥을 같이 하는 대형 책방(문고)과 출판사는 여전히 버티고 있다. 이제 책의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 지면을 빌려 책과 책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마음과 생각을 넘어 대안의 길을 찾아야 한다. 아이디어를 모아 소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필자 주) *이미지출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크빈트 부흐홀츠의 작품 (출처: https://kr.pinterest.co.. 2016.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