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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짧은 책방 이이기ㆍ1 책과 책방은 지루하지 않다. 책을 보면 생각없이 사심이 지워진다. 속절없이. 왜 그럴까. 나는 책의 진리를 잘 모른다. 생각없이 책을 사랑했기 때문일까. 인터넷, 스마트폰 시대는 사회를 지배하지만 알 수없다. 이제 온ㆍ오프를 떠나서 책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통해야 한다. 2020. 6. 9.
운이 좋아서, 가장 행복한 이유? 내 이야기가 아니다. 2015년, 읽었던 《덴마크 사람들처럼》. 말레네 뤼달(Malene Rydahl)의 지은이 소개를 보니 남다른 말이다. 뤼달은 덴마크 오루후스에서 태어났고...스스로 '운이 좋아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나도 운이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국가들은 1970년대 부터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로 널리 알려졌다. 국가 인구수는 스웨덴과 서울시 인구수와 비슷하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인구수는 500여만명. 사람들은 경제지리학이나 인류지리학 측면에서 '잘 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아프리카 지역 국가는 가난했을까? 뤼달은 10가지 행복 나라의 토대를 제시했다. 신뢰, 교육, 자.. 2020. 6. 8.
지하철, 책 읽는 사람들?(사진) ​​ 2018. 2. 2.
살아 남는 기술, 평생 공부 가능할까? ​ *이미지출처:https://pin.it/mziw7doepxcfuf 살아 남는 기술 2 1. 무슨 책을 읽을까? 캄캄한 새벽. 겨울의 온도는 알 수 없다. 당연한 현상이지만, 집 안과 바깥 풍경이 다르듯이, 한파로 몰아치는 칼바람은 지하철 안과 바깥의 온도 차이가 다르다. 사람 얼굴 표정과 마음 온도 차이가 다르다. 사람들을 제각기 어두운 표정으로 알 수 없는 길을 나선다. 무작정 거리로 나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마다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당연한 것처럼 노인들과 실업자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나는 관찰 할 뿐이다. 측정할 뿐이다. 실업자라는 표시를 알리는 배지는 없기 때문이다. 점심무렵, 서울시 광화문 교보문고, 종각역 영풍문고와 종로서점에는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그.. 2018.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