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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책과 인생뜨개질(스케치1)

by 밥이야기 2017.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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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시장의 인생뜨개질?

 





















*이미지출처:https://kr.pinterest.com/pin/411657222161342427/

‘책과 책방의 죽음과 미래’라는 상투적인 표현과 관련 언어가 넘쳐난다. 양면성. 책 읽기와 쓰기는 생명이기도 하고, 죽음이기도 하다. 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 없겠지? 나는 책을 사랑한다. 설날, 책을 읽는다. 무엇 때문일까? 지식을 쌓고 지혜를 쏟아 내기 위한 길일까? 책 중독에 불과할까? 요즘 책과 책방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지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빚어낸 국정농단사태. 꼬리에 꼬리가 물리는 거짓말들.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거짓말 이야기는 많고 많다. 스마트폰이 넘쳐나면서 정보는 극대화되었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역할은 무엇일까? 책과 책방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와 얽혀있다. 책을 통해 생존과 직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결국 인간의 역사와 길을 살펴보아야 한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책과 책방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글 읽기와 쓰기를 좋아한다. 또한 경청의 길을 잘 알고 있다. 책과 책방을 살리는 행위와 정신은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등 광범위한 사업들이 얽혀있다. 삶의 뜨개질. 페루의 한 지역에 남자들은 일상의 삶처럼 서로 잇고 있다. 한국에서 남녀 떠나서 뜨개질하자는 뜻이 아니다. 네트워크는 ‘정 情’ 닿아야 한다. 손가락과 터치 스마트폰을 떠나서 인간다운 인간의 ‘뜨개질’이 열려야 한다. 박 시장은 분명 인생뜨개질을 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