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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진중권, “이명박 정부의 강박증,잔머리 하나는 탁월한데?” 진중권 씨 오늘 새벽에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 개헌안, 그리고 친이의 강박증’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간만에 좀 길~게 쓰셨네요. 프로이트와 하버마스의 이론을 곁들어 이야기 했네요. 사실 이명박 정부의 쇼는 초등학생들도 조금 연구하면, 대학 교수들 보다 더 잘 평가하고 분석할 것 같아요. 결론도 뻔히 보이고. 진중권 씨 글 고갱이는 간단명료합니다. 세종시 한나라당 의총은 하나마나다. 예견된 쇼.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박근혜 의원을 압박해서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이외의 지역에 표를 얻어내자. 그런데 이것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원안에 대한지지 여론이 높다. 진퇴양난이다. 개헌으로 가자. 박근혜 의원의 대항마도 없고 팽하고 갈 수 없으니 이원집정제나 의원내각제로 가자. 그래야지 박근.. 2010. 2. 26.
김영삼 세종시 국민투표론, '혼자 하시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종국가전략조찬포럼 초청 강연에서 한 말씀 하셨네요. 현 여야 국회정국, 남북문제 등 여러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전문을 읽어보니,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 없네요. 다만 세종시 국민투표론은 지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헌법 제72조는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국방,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절반 이상 쪼개어 이전한다는 것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한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최근 수개월동안 나라 전체가 세종시 문제 때문에 꼼짝을 못할 정도로 소모적인 정쟁을 벌이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집권 18년 동안 자신의 장기집권 등을 위해 네 번이나 국민투표를 악용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세.. 2010. 2. 25.
전여옥,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포퓰리즘”과의 싸움 전여옥 의원은 몇 일전(1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의총을 엽시다. 치열하게 토론합시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세종시는 원래 노무현전 대통령의 '재미보기 위한 표잡기'의 제 2편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말이지 정권교체앞에서 '울며겨자먹기'로 받은 안입니다“라고 말했지요. 이틀 후(19일)에 또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글 제목은 “ 이규혁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정치~” 동계올림픽 버전입니다. 전여옥 의원은 소설을 쓰셨는지, 아니면 정말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들어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말을 했네요. “오늘 아침 제가 아주 아끼는 사람과 차한잔을 했습니다. 과연 정치란 무엇인가? 권력에 대한 사랑인가? 자신이 무대에서 스폿라이트를 받는 그야말로 출세에 대한 의지인가? 저는 웃으면서 '이규혁과 같은 .. 2010. 2. 21.
세종시, ‘뒤늦게 현실 파악한 동아일보‘ * 이미지 캡처 출처(미디어 오늘) 세종시. 정부와 한나라당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람들입니다. 짜증 날 정도로. 오늘 동아일보는 뒤늦게 뒷북 때렸습니다. 진중권이 예전에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이제 동아일보만 남았는데, 동아일보 애들은 수준이 많이 낮아서 사태 파악하는 데에 시간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진중권)” 이미 조선일보 김대중 신문당수가 중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 털어버리라고 사설 떨었습니다. 비겁하지요. 세종시 결론이 보이니 미리 꼬리 내린 겁니다. 진중권 말대로 수준이 낮은 동아일보 (필자는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예 안보이니까요. 물론 가끔은 건너건너 들어온 기사 조각은 읽고 있습니다) 오늘 동아일보 기사는 세종시에 대한 조중동의 최종판이라고 .. 201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