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종시75

진중권. “세종시는 이미 물 건너간 겁니다” 진중권 아저씨가 외국 나간 줄 알았는데 아직 한국에 있는가 봅니다. 변희재 땜 시 잠시 머리가 아팠을 것 같은데.......... 진중권 씨 앞으로 아무나 상대를 하지 마세요.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야기 해보았자 손해입니다. 이야기도 알아듣는 사람한테 해야지요. 이번 일을 교훈삼아 이명박 대통령이나 정운찬 총리에게 과녁을 정 조준하세요. 개념 없는 사람들 일일이 대응하다보면 체력만 낭비될 뿐이지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다고, 할 것 같으면 더 세게 권력의 중앙부를 향해 말의 화살을 쏘세요. 오늘 진중권 씨가 자신의 블로그 쓴 세종시에 대한 단상(세종시 피로감)은 아주 간결하게 향후 세종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겠끔 정리를 잘 해준 것 같네요. 진중권은 이럴 때 빛납니다. 같이 살펴볼까요. 1).. 2010. 2. 9.
이외수,“인격 부족한 놈들 악플만 자주 싸질러?” “속담의 재발견- 공부 못하는 놈이 계획표만 자주 갈아 치우고, 인격 부족한 놈이 악플만 자주 싸지른다. ”(이외수 트위터) 가슴이 찔리네요. 필자가 한 계획표 하거든요. 계획은 잘 세우지만, 언제나 용두사미. 어떤 해에는 다이어리만 다섯 권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다 채워서 다섯 권을 쓴 것이 아니라, 변심 병이 작동해서. 이 모양 저 모양에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다이어리 쓰는 것을 항상 포기했습니다. 계획만 요란했지요. 항상 첫 다이어리에는 계획이 아니라 기록을 잘하자라는 글만 적었지요. 그래서 올해에는 다이어리를 아예 쓰지 않기로 했답니다. 무계획. 정부의 세종시 진행을 지켜보면 계획표만 잘 잡은 것 같아요.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이 1년 넘어 연구한 결과라고 하지만, 누가 믿겠습니까. .. 2010. 2. 6.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읽어보았을까?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경기도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균형은 나누는 게 아니라 지역특화발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대여론에 대해 거듭 반론을 제기한 셈이지요. 문제는 반론이 아니라 정답을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것인 양 설명하는 자세입니다. "우리가 10개를 나누기만 하면 아무리 나눠도 10개다" "우리가 창조적으로 10개를 20개, 30개로 만들어 일하게 되면 국력을 키워야 한다“(이명박 대통령) 필자가 머리가 나빠서인지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이 생각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국가균형발전이 바로 지역특화발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내용이 바로 여야 합의해서 만든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 2010. 2. 5.
이외수, “상식을 개무시하고 사는 넘들?” “상식을 개무시하고 사는 넘들이 상식을 자주 들먹거릴 때마다 나는 상식이라는 단어를 목졸라 죽여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상식아 미안해). ”/이외수 트위터 상식. 자신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상식대로 세상’이 오면 좋을 터인데.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상식’은 아주 상식 수준이지요.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서도 극히 자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 오늘(5일) 정운찬 총리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때문에 진땀을 흘렸지요. 그렇지만 답변 내용을 쭉~ 살펴 읽어보면 상식이 아니라 몰상식이네요. "세종시 수정안이 껍데기가 아니라 원안이 껍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껍데기. 날씨가 추워서인지 돼지 껍데기가 생각나네요. 고인이 된 중국의 등소평이 즐겨 먹던 음식이.. 201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