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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MB의 백년대계는 삼년대계?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삼일절 기념사에서 "우리는 국가백년대계를 앞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9월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백년대계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세종시 문제 때문에 더 그렇지요. 백년대계. 참 좋은 말입니다. 100년 까지 앞서 내다보면 계획을 세운다는 것.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백년대계. 그런데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서민들은 백년대계는 커녕 한달대계로 세우기 힘듭니다. 사람들은 여야막론하고 정치인들이 말하는 백년대계를 밎지 않습니다. 백년대계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하지만 정치적 .. 2010. 3. 2.
‘이동관 X발언’은 ‘거침없는 청와대 빵꾸똥꾸’ 보도(프레시안,뷰스앤뉴스 등)에 따르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구 경북지역 언론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었다고 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 때문인 것 같습니다. "TK(대구·경북) ×들, 정말 문제 많다. 이건 기사로 써도 좋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경북 언론에 대해 불만이 많다"(이동관) 언제나 “x"가 궁금합니다. 아무튼 이동관 수석의 발언은 거침없이 하이킥 빵꾸똥꾸가 아니라 거침없는 청와대 빵꾸똥꾸입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이라는 사람이 언론 보도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니 참 걱정이지요. 이제 대 놓고 욕하는 것 같네요. 방송이고 신문이고 정권에 대해 좋은 말만 하라는 거지요. 이명박 대통령 입장이야 포항이 제 2의 고향이니 기분이 좋지 않겠지요. 대구, 경북지역이야 세종시로 .. 2010. 3. 1.
세종시 국민투표 vs 김연아 트리플 악셀점프 세종시 국민투표는 이명박 정권의 고위험 트리플 악셀 점프가 될 수 있다. 김연아 선수야 오뚜기처럼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얼마나 반복했나. 이명박 정부는 훈련도 부족한데, 넘어지면 재기는 꿈꿀 수 없을 것이다. 삼일절입니다. 오늘 주요 언론 신문기사를 살펴보니 대부분 세종시 문제와 관련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내릴 것이다라는 보도가 눈에 많이 띄네요. 김영삼 전 대통령도 몇 차례에 거쳐 ‘세종시 국민투표론’을 강조했지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최종 결단은 국민투표? 아무튼 세종시 문제를 질질 끌고 갈 수 없으니 결자해지 차원해서 승부수를 던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보다 교육 쪽으로 역할 분담이 된 것 같지요. 계속 3불 정책(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2010. 3. 1.
김영삼의 독재론 vs 김문수의 독재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연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민투표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제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초청 간담회에서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 한국 사람은 독재를 좋아 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한 분이십니다. 한국 사람이 독재를 좋아 한다? 정말 그렇습니까. 자신도 군사독재에 맞서 싸운 분이 어떻게 이런 막말을 하시는지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지요. 짜고 치는 독재찬양 발언인지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생각과 가치가 여러 번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독재 발언은 정도를 넘어 섰습니다. 최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 개헌론.. 201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