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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세종시 국회 표결, 마지막 카드는 협박인가? 세종시 수정안(정부표현:발전안)이 국회상임위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결시, 국회 본 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한다. 야당은 다시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지막까지 흔들어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속내도 담겨있다. 오늘 중앙일보 일면 기사 중에 세종시 표결을 앞둔 ‘흔들기 내용’도 보인다. 제목은 . 대기업들이 인센티브 없이는 갈 수 없다는 내용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도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플러스 알파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어도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 책임이 있다. 세종시 원안을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제대로 진행시켜야 한다. 일사천리식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자세로 시종일관,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왔던 정부. 충청도민들은 지방선.. 2010. 6. 22.
축구와 민심을 구분 못하는 MB와 정운찬 한 쌍의 바퀴벌레도 아니고, 너무 재미있어요. 이제 갈 때가지 가보자, 여기에서 밀리면, 바보 된다. 뭉치자 무식이 죄냐, 일단 살고 보자. 권력은 우리가 쥐고 있는데 왜 국민 쥐들이 난리냐?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MB. 방울고양이 정운찬. 너무 불쌍합니다. 정운찬 총리는 아예 작정한 한 것 같네요. 영원한 딸랑이가 되자. 오늘 열린 대정부 질의에서, 정운찬 총리는 UN 안보리 의장국과 회원국에게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한 의문사항을 보낸 참여연대에게 말했습니다. "일부 철없는 사람들이 천안함 침몰을 정부의 조작이라고 한다든가, 과거에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NGO가 유엔에 나가 (국가의) 얼굴을 훼손하는 것은 정말로 용납할 수 있는 일이다." 철없는 정운찬 총리. 국민을 이제 철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지.. 2010. 6. 14.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연설, 희망과 절망사이 오늘(14일) 아침에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연설을 들어보았습니다. 6.2 지방선거 이후 첫 대국민 담화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승전보(손녀와 팔짝팔짝뛰며 구경~)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이번 주에도 외치자는 소식과 함께 연설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월드컵과 월드컵 사이의 내용들은 복습 수준이었습니다. 별다른 게 없었으니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선진화를 이야기 했습니다. 뚜벅 뚜벅 소신 있게 길을 걷겠다.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사업도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습니다. 정책적 사안이 정치적 사안으로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오히려 지적을 하셨네요. 세종시는 수정이 있더라도,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바랬고, 4대강 .. 2010. 6. 14.
전여옥, “선거패배, 아주 효과 확실한 예방주사?”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었던 전여옥 의원. 자신의 누리집(홈피)에 구구절절 솜털 다루듯 섬세하게 글을 올려났네요. 전여옥 의원 말대로 이번 선거 결과가 예방주사가 될지 사약이 될지 두고 볼일이지요. 전여옥 의원은 한나라당 패배와 관련 책임 돌리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상대는 박근혜 의원.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달성군수지지 유세만 했지만,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지요. “어떤 이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공연을 잡아놓고 동네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유를 하기도 한다"(전여옥) 전여옥 의원은 알아야 합니다. 박근혜 의원이 왜 동네 노래방에 갔는지, 세종시 문제 때문 아닙니까! 충청도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왜 완패했겠습니까! “물론 이번 선거 왜 졌을까? 한나라당은..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