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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세종시 국민투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 세종시는 왜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었나, 광복 최대의 보수포퓰리즘 부활? ▲세종시를 따라가다 보면 크게 다섯 사람의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왼쪽부터;노무현,박근혜,박세일,정운찬,이명박) 정운찬 총리가 어제 ‘세종시 해법’을 발표했다. 청와대와 대책 없는 교감이 불러일으킨 세종시 수정론‘. 수학해법처럼 답이 나오면 좋을 터인데 세종시는 산수가 아니다. 내년 1월에 내놓을 대책 없는 대책도 기대하고 싶지 않다. 세종시는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 균형발전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다. 장정일의 초기 시 ’과 나‘를 떠올려 본다. *장정일의 과 나 (전문 읽어 보기/아래 더보기 클릭> 그는 과 가까운 사람 항상 그는 그것을 에 보고하겠소 그것을 이 주시하고 있소 그것은 이 금지했소 그것은 이 좋아 하지 않소 .. 2009. 11. 5.
정운찬 총리님, 세종시 답이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님 잠시 가을이 실종된 겨울입니다. 계속 실종되어 가을을 되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듭니다. 많이 추우시지요. 겨울철에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는 사람은 대분은 우리나라의 80% 사람들입니다. 20%의 사람들은 겨울옷이 필요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겨울을 여름처럼, 여름을 겨울처럼 조절할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사회 오피니어리더 층이니까요? 왜, 총리로 임명되기 전에 세종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습니까? 경기도 김문수 지사야 수도권 제일주의 자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지방에서 어렵게 살았던 경험이 있으신 정총리님. 답답합니다. 많이 답답하시지요. 이명박 정부에 입성하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정총리님에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소신 있는 총리가 되기를. 그런데 웬일입니까. .. 2009. 11. 3.
세종시, 혹 떼려다 혹 붙였다 ▲ 세종시 발언으로 샌드위치맨이 된 정운찬 총리. 총리는 임기도 레임덕도 없다. 언제든지 토사구팽 세종시와 관련 정운찬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의 눈치작전이 성공할지 자못 궁금하다. 그런데 궁금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여론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미리 짐작 눈치 보며 눈치 보낸 세종시 원안 축소변경 발언 포화를 연 정운찬 총리. 자충수를 단단히 두었다. 충청권 민심이 들끊고, 박근혜 의원이 연일 원안 혹은 원안 알파 발언을 이어 가고 있다. 박근혜 의원도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치고 빠지기 연막작전을 폈지만, 세종시와 관련해서는 단호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디어법은 표심하고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세종시는 충청권의 살아있는 표심이다. 박근혜 의원이 대선으로 가는 길에 충청권의 표밭은 중요하.. 200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