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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한나라당 두 의원은 왜 세종시에 갔을까?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심재철, 임동규 의원이 오늘 오전에 세종시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유는 9부2처2청을 세종시에 옮기는 원안을 고수할 경우, 공무원들이 길거리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확인차. 뒤늦게 때 지난 이벤트를 해 본 거지요. 정말 할 일 없는 의원들입니다. 국고 낭비입니다. 이미 서울여의도에서 세종시 건설현장까지 시간 측정은 수없이 확인되고 언급되었지 않았습니까? 두 의원은 “공무원들이 왕복 4시간30분~5시간을 길바닥에서 허비하게 되는 셈”이라며 세종시 원안을 추진할 경우 국민세금이 막대하게 들어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참 한심한 발상이지요. 정부 부처가 내려가면 공무원들도 세종시에 둥지를 틀고 살아야 합니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앞으로 교통, 통신이 더 발달할 경우 비효율성 문제는 시.. 2009. 11. 16.
세종시해법,“청와대가 먼저 내려가시지요?” 사과 그만하시고 세종시로 내려가십시오! 한국 100대 기업 중에 본사는 대부분 서울에 있습니다. 이유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서울에 주요 대학이 있고, 국가시설이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소재 대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서울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선호하지 않습니까?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만든다는 발상자체가 잘 못된 것입니다. 행정이라는 중심 골간이 빠지면 정말 유령도시가 됩니다. 행정이 빠지면 기업들이 쉽게 내려가겠습니까. 내려간다 하더라도 자발적 의사에 따라 내려가야지 지금이 박통 때입니까? 차라리 ‘개발 독재’ 완장 차시지요? 한나라당 의원 중에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에 가장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준 사람을 들라면 바로.. 2009. 11. 16.
세종시 해법은 국민여론이다 ‘리틀 MB(정운찬 총리)님’ 세종시 해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칼바람 부는 일요일 아침, 칼 세워 묻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허허실실 전법에 농간당하고 있는 정운찬 총리님을 위해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왜 세종시 원안을 흔드는 걸까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자기 업적주의 때문입니다. ‘과거 정부가 쌓아 놓은 실적은 다 싫다’입니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대안까지 마련한 안이 있는데, 새것처럼 우겨 먹고 있지 않습니까. 백년지계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정권의 욕망이 녹아든 3년지계입니다. 3년 만에 국가가 반토막 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반토막인데.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친구입니다.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잘 연결이 안 되시지요. 전형적인 독재형 .. 2009. 11. 15.
진중권,"국가사업이 MB 취미활동인가?" 진중권, “1번 세종시, 2번 4대강 투표하자” 정부가 사실상 ‘세종시 백지화’를 선언했다.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것. 법 개정도 추진한다고 한다. 세종시를 경기도 과천이 아니라 경북 구미를 모델로 삼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 같다. 신문과 조사처마다 편차가 있는 여론 조사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지만, 세종시의 경우 원안유지가 조금 우세해 보인다. 민주정책연구원(민주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 같은 경우, 국민 10명 중 7명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가 조사되었다. 4대강 사업의 예산을 삭감해 교육과 복지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찬성은 74.4%로 조사되었다고 한다.(관련기사 읽어 보기) 4대강 살리기는 속도전, 세종시 원안지우기도 속도전. 이명박 정부는 민생현안.. 200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