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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25

김예슬, “나는 오늘 대학을 거부 한다” ▲김예슬 학생이 글을 남기자, 많은 학생들이 다가와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고 합니다(사진출처) 어제 늦은 밤 한 블로거가 올린 김예슬 학생이 쓴 글 전문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어쩌면 80,90년 학생운동으로 제적 당하거나 자퇴를 권유 받은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려대학교에 다니는 김예슬 학생(경영학과3년)이 어제(10일)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 한다”라는 글을 남기고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자율과 창조성이 사라진 오늘날 한국의 교육현실에서 김예슬 학생의 자퇴선언은 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한국사회가 만들어 낸 현실이라는 것을 서로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지난 촛불 시위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이전에 교육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김예슬 학생은 촛불 시위의.. 2010. 3. 11.
이외수와 김제동, ‘이명박 정부의 공포심은?‘ * 사진출처:이외수 트위터 오늘 경향신문에 “김제동의 똑똑똑](1)소설가 이외수”편이 실렸네요. 김제동 씨가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이외수 선생을 찾아갔지요. 신문 기사가 나오기 전에 이외수 선생이 자신의 트위터에 예고편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신문 기사를 읽어보니 좋은 내용이 많네요. “트위터들이 요즘 젊은이들한테 하시고 싶은 말을 들어보라고 주문했어요.”(김제동) “책을 읽어야죠. 책을 안 읽으면 가슴이 삭막해져. 요즘 청소년들은 삭막하고 메말라 있어요. 우리 사회가 젊은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데 시험, 취업, 결혼…. 다 공포예요. 그걸 잊기 위해 게임에 몰두하는 수밖에. ‘녹색성장’ 얘기 많이 하는데, 청소년과 젊은이가 ‘녹색’이오. 그들이 갈색이 돼버렸으니 늦지 않게 녹색으로.. 2010. 2. 26.
이명박 대통령 “회초리로 때려 주자?” * 물푸레로 만든 회초리(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07010504120113021 이명박 대통령은 35차 라디오연설을 읽어보니 오늘 따라 좋은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네요. 아무튼 연설 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최근 벌어진 청소년들의 졸업식 뒤풀이 모습에 대해서 충격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 육체적인 폭력과 성적인 모욕이 해를 거듭하면서 되물림되고 증폭되고 있는데도 아이들은 이것이 잘못인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찌 아이들만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제가 ‘이번 일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문화의 문제다’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대통령인 저부터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의 어버이님들 .. 2010. 2. 22.
스티븐잡스와 이명박 대통령의 브랜드 맥 컴퓨터의 신화를 쓴 스티븐잡스. 그가 들고 나온 제품마다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도 승승장구할지 세계 IT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잡스와 빌게이츠는 대학 중퇴자들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철학이 뚜렷한 사람들이지요. 단순한 기업의 CEO가 아닙니다. 디자이너이자 사상가에 가깝습니다. 물론 이 두 사람은 경영자이기 때문에 기업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그 방법과 생각은 일반 경영자들하고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이식 스술 이후에도 스티븐잡스는 새로운 신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빌 게이츠는 자선사업가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기업 CEO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빌 게이츠나 스티븐 잡스 같은.. 201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