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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25

"엄마가 구해줄게" 살펴볼만할 교육정보사이트 대안을 찾는 학부모 모임들 “… 엄마가 구해줄게.” 입시 교육의 광풍을 포스터로 만든다면 봉준호 감독의 영화 포스터 속 카피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하다. 귀퉁이에 붙은 “…엄마의 사투”라는 구절은 가슴을 친다. 부모라면 대부분 자식을 향해 온몸을 던질 준비가 되어있다. 중요한 것은 궁극의 목표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학부모, 학교, 정부가 모두 나서서 누가 누가 더 우리 아이 잘 잡나(?!) 경연대회를 하는 이때, 눈 맑은 엄마 아빠가 먼저 나섰다. “옆집 아줌마를 조심하라”는 섬뜩한 농담을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지혜롭고 용기있는 교육관을 향해 ‘옆집 부모’와 뭉친 학부모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cafe.daum.net/no-worry ‘사교육 없는’ 세상이 아니라 사교육 ‘걱정 없.. 2010. 7. 18.
인터넷에서 교육 품앗이, '베터플라이?' 최근 아주 흥미로운 누리집(홈페이지)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 실험 사이트(베타 버전)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사이트 이름은 버터 플라이가 아니라 베터플라이(Betterfly). 1995년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진화를 거듭해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웹2.0’ 시대가 활짝 열었지요. ‘웹1.0’이 인터넷 전문가 그룹의 폐쇄적 구조였다면 웹2.0은 열린 공간입니다. 빌 게이츠의 표현대로 ‘창조적 보통사람들(creative commons)'이 인터넷 공간에서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있지요. 베터플라이는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실력을 서로 나누고 배울 수 있게 하는 ‘교육나눔복덕방’입니다. 존 반 다이크는 ‘가르침은 예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평생 학생이자 스승.. 2010. 6. 5.
100만원 뇌물 아니라는 공정택, MB와 같은 교육철학? *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 이름에는 공정이 들어가 있는데, 왜 공정하지 않게 부패비리 혐의로 구속 되었나요. 공정택 씨가 불공정하게 선거로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되었을 때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당선된 공정택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MB와 같은 교육철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정택 하면 이제 비리,뇌물 교육자라는 말이 먼저 떠오릅니다. 공정택 씨는 24일 서울서부지법에 증인으로 나와서 전 서울시 교육정책국장에게 받은 100만원 대해서 부패명언을 남기셨네요., "100만 원은 뇌물로 생각하지 않는다."(공정택) 고소영, 강부자 내각으로 불리는 이명박 정부 사람들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할까 참 궁금합니다. 이구동성으로 “옳소?” 아니겠지요? 공정택 씨는 우리나라 최저임금이나 비정규.. 2010. 5. 25.
김예슬 학생은 경희대 패륜녀를 어떻게 생각할까? 경희대 재학 중인 여학생이,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 인터넷에 환경미화원의 딸이 내용을 공개하자, 경희대 ‘꺼지세요’ 욕설파문의 주인공은 ‘패륜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사람을 절망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말이 무기가 될 수가 있지요. 천차만별, 인간사.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기에 별의 별 일들이 다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 같은 사람에게 그런 욕을 할 수가 있을까요? 천륜이 무너지고 인륜이 무너진 세상. 너무 많은 정보, 물질적 풍요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정신력 분산의 시대, 집중력 결핍증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중이 되지 않으니, 불안하고 신경만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속도의 시대, 빠름만을 재촉.. 2010. 5. 18.